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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등은 영공 다시 열어

14일 새벽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하자 인근 중동 지역을 피해 비행기들이 움직이는 모습. /플라이트레이더24닷컴·로이터

이란이 공습 이후 이스라엘의 재반격 가능성을 우려해 주요 공항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14일(현지시각) 이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란 수도 테헤란의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은 오는 15일까지 모든 비행기 운항을 중단했다. 공항 당국은 ISNA 통신에 “이란 민간항공기구(ICAO)의 발표 후 15일 오전 6시까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비행편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또 테헤란의 국내선 전용 메흐라바드 공항도 15일 오전까지 비행기 운항을 중단했다. 시라즈, 이스파한, 부셰르, 케르만, 일람, 사난다즈 등 지방 공항의 국내선 항공편도 15일 오전까지 모두 취소됐다.

이란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 조치로 전날 드론과 미사일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이란 정부는 추가 공습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이스라엘이 다시 공습해 올 수 있어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공습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중동 지역 공항은 다시 하늘길을 열고 있다. 아랍권 방송매체알자지라에 따르면 요르단과 이라크, 레바논은 항공편 운행을 다시 시작했다. 이스라엘도 14일 오전부터 영공을 다시 열고, 텔아비브의 벤 구리온 국제공항 운영을 재개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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