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 어린이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김영원 기자

벌써 여름이 온 듯하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 지방 최고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른 14일 오후는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였다. 지난 13일 서울 최고 기온이 27.3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29.4도에 도달해 주말 내내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어린이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을 찾아 물총 놀이, 공놀이 등을 하면서 때 이른 더위를 식혔다. 물속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양산 아래서 지켜보는 어른들 옆에는 알록달록한 슬리퍼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따가운 햇빛에 손수 자외선 차단제를 아이 얼굴에 발라주는 엄마도 보였다. 이날 자외선지수는 ‘낮음’ 수준으로 햇빛에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정도였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경남 서부에 오기 시작한 비가 차츰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기온이 한때 29.4도까지 오른 14일 오후 한 어린이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 누워서 햇빛에 젖은 몸을 말리고 있다. 김영원 기자 [email protected]

차양이 달린 다인승 자전거를 탄 시민들이 물놀이하는 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김영원 기자

어린이들이 공놀이를 즐기고 있다. 김영원 기자

어린이들이 물빛광장에 누워 대화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209 "공주님 보러 갈게요"…학대논란 푸바오, 中 12일 대중에 공개 랭크뉴스 2024.06.09
10208 국토부 장관 “‘재초환’ 폐지 찬성”…“1기 신도시, 설문조사해 이주 계획” 랭크뉴스 2024.06.09
10207 의협, 오늘 '집단 휴진' 선포‥정부, 대응책 발표 랭크뉴스 2024.06.09
10206 유승민 “北풍선 격추 시켜야"…"생화학 공격해도 확성기 틀거냐” 랭크뉴스 2024.06.09
10205 이스라엘군, 인질 4명 구하려 팔 주민 236명 죽였나···“대학살” 비판 랭크뉴스 2024.06.09
10204 국토부 장관의 ‘반성문’…“신생아 특례대출이 전세 과소비 자극” 랭크뉴스 2024.06.09
10203 이번 주 낮 최고 34도까지 오른다... 다음 주도 더위 계속 랭크뉴스 2024.06.09
10202 “해고해줘서 고마워”…16년 다닌 구글의 통보에도 웃은 이유 [주말엔] 랭크뉴스 2024.06.09
10201 서울대병원 교수들, '휴진 불허' 병원장에 "부디 힘 실어달라" 랭크뉴스 2024.06.09
10200 도심 ‘흉기 난동’ 1명 사망·1명 중상···유흥가 ‘이권 다툼’이 참극 불렀다 랭크뉴스 2024.06.09
10199 국토부 장관의 ‘반성문’?…“신생아 특례대출이 전세 과소비 자극” 랭크뉴스 2024.06.09
10198 [속보] 대통령실 “오늘 중 대북 확성기 설치 방송 실시” 랭크뉴스 2024.06.09
10197 민주, 北 오물풍선에 “대북전단 탓… 軍 기강부터 잡아야” 랭크뉴스 2024.06.09
10196 수소경제에 ‘올인’하는 중국…신3양 잇는 신무기는 그린수소[글로벌 현장] 랭크뉴스 2024.06.09
10195 [속보] 대통령실 “오늘 중 대북 확성기 설치·방송 실시” 랭크뉴스 2024.06.09
10194 하이브리드 도발과 그림자 전쟁… 대한민국 흔드는 北 오물 풍선[문지방] 랭크뉴스 2024.06.09
10193 [인터뷰] “반나절에 환자 유전체 모두 해독, 맞춤 치료까지 알려줘” 랭크뉴스 2024.06.09
10192 장례식장서 쓰러진 상주, 옆 빈소 조문객이 살렸다 랭크뉴스 2024.06.09
10191 국토장관 “종부세·재초환·임대차 2법 폐지해야” 랭크뉴스 2024.06.09
10190 “스님 ‘문자 해고’는 불법”…근로자성 인정한 법원 랭크뉴스 202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