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격 실패
미국, 이란에 대한 공격에 참여하지 않을 것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를 갖고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반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과 미국, 이 지역의 다른 국가들의 공동 방어 노력 덕분에 이란의 공격이 실패했다”며 “당신이 승리했다. 승리를 가져가라”고 말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어떤 공격 작전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그런 작전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악시오스는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군이 지난주에 항공기와 탄도미사일 방어 구축함을 이 지역으로 이동시켰다”며 “이는 이란, 예멘, 시리아, 이라크로부터 이스라엘을 향해 날아오는 드론과 미사일을 모두 격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이 전례 없는 공격에도 방어하고 패배시킬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며 “적들에게 ‘이스라엘의 안보를 쉽게 위협할 수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에 대한 반격에 나서 중동 지역 전역으로 전쟁이 확대되는 것을 막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4일 주요 7개국(G7) 정상들을 소집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외교 대응을 조율할 예정이다.
미국, 이란에 대한 공격에 참여하지 않을 것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를 갖고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반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AP 연합뉴스
악시오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과 미국, 이 지역의 다른 국가들의 공동 방어 노력 덕분에 이란의 공격이 실패했다”며 “당신이 승리했다. 승리를 가져가라”고 말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어떤 공격 작전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그런 작전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악시오스는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군이 지난주에 항공기와 탄도미사일 방어 구축함을 이 지역으로 이동시켰다”며 “이는 이란, 예멘, 시리아, 이라크로부터 이스라엘을 향해 날아오는 드론과 미사일을 모두 격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이 전례 없는 공격에도 방어하고 패배시킬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며 “적들에게 ‘이스라엘의 안보를 쉽게 위협할 수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에 대한 반격에 나서 중동 지역 전역으로 전쟁이 확대되는 것을 막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4일 주요 7개국(G7) 정상들을 소집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외교 대응을 조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