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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리버버스 완성 후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한강에 도입될 수상 교통 ‘리버버스’ 선박 8대가 모두 건조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버버스는 강서구 마곡에서 송파구 잠실까지 오가는 수상 대중교통으로 오는 10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리버버스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서울 시내 출퇴근 혼잡을 줄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리버버스는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총 7개 선착장을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평일 1일 68회 운항할 예정이다. 한 번에 199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요금은 3000원이다. 한강 리버버스까지 이용 가능한 6만8000원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선박 착공식은 지난 11일 경남 통영 건조 현장에서 서울시와 운영사인 SH, ㈜이크루즈가 참여해 열렸다.

서울시에 따르면 리버버스 선박은 길이 35m, 폭 9.5m, 150톤급 선박으로 제작된다. 외부 충격과 화재에 강하고 연료도 약 35% 절감할 수 있는 알루미늄 소재로 외관이 만들어진다. 디젤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8%가량 적은 전기-디젤 하이브리드가 탑재된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된다.

리버버스 운행 계획이 알려진 뒤, 선착장 접근성이 낮아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기 어려울 것이란 비판이 나왔다. 선착장이 한강변에 위치하기 때문에 일반 도로에서 한강공원을 지나 선착장으로 가는 데만 10~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선착장 7곳도 4월 중 모두 착공에 들어간다고 했다. 선착장과 주변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버스 노선 신설·조정, 주변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정비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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