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취재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윤 대통령에게 공식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 오전 SNS에 이같이 밝히며서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 공개 요청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대한다"고 적었습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은 총선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며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을 이용해 정적을 때려잡으면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은 무난하다고 믿었을 것이다. 꼴잡하고 얍실한 생각"이라며 "윤 대통령의 목표 달성은 무산됐고,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참패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