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 부지사가 최근 법정에서 한 "검찰에서 김성태와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는 주장에 대해 검찰이 "상식 밖 허위 변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수원지검은 어제 입장문을 통해 "그간 재판에서 '검찰의 증거들이 조작됐다'며 전혀 신뢰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이던 이화영 피고인이 급기야 '수원지방검찰청에서 교도관 보호 하에 쌍방울 관계자들과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는 주장까지 하기에 이르렀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감자를 엄격하고, 철저히 관리하는 교도행정하에서는 절대 상상할 수도 없는 황당한 주장임을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피고인의 주장은 김성태 등 쌍방울 관계자와 당시 조사에 참여한 검찰 수사관 등의 진술에 의해 허구성이 명확히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 과정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등의 회유로 진술을 조작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세우며 "1313호 검사실 앞에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 김성태 등과 모여, 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가져다준 음식과 술을 한번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121 "세계서 가장 위험한 동물" 백신 사업하는 빌 게이츠도 경고…유럽 '이것' 공포 확산 랭크뉴스 2024.04.16
9120 "정치 몰라, 원희룡 소탈함 좋았던 것"… 이천수가 밝힌 뒷얘기 랭크뉴스 2024.04.16
9119 카카오 SM 시세 조종 사건 변수로 떠오른 ‘이준호의 입’ 랭크뉴스 2024.04.16
9118 판매부진 테슬라, 전세계서 인력 10% 이상 감축…최소 1만4천명 랭크뉴스 2024.04.16
9117 총선 참패에도 정부 “의료개혁 의지 변함없다”···전공의들 복지 장·차관 고소 랭크뉴스 2024.04.16
9116 "센 강서 수영할 것" 약속했던 마크롱 "올림픽 개막식 센강 수상행진은…" 랭크뉴스 2024.04.16
9115 "이스라엘, 이란 공습 받은 뒤 라파 공격 연기" 랭크뉴스 2024.04.16
9114 '잊힌 전쟁' 수단 내전 1년…국제사회 3조원 지원 약속(종합) 랭크뉴스 2024.04.16
9113 '와퍼 판매 종료' 혼돈의 마케팅…버거킹 "심려 끼쳤다, 죄송" 랭크뉴스 2024.04.16
9112 고영욱, 이상민 저격? "진실성 없는 누군가 70억 빚 갚았다고…" 랭크뉴스 2024.04.16
9111 페루출신 美의원, 글로벌 명품업체의 페루 원주민 착취의혹 비판 랭크뉴스 2024.04.16
9110 정부, 유류세 인하 연장 ‘울며 겨자먹기’···세수·물가 고민 커진다 랭크뉴스 2024.04.16
9109 '검찰서 술 먹고 회유' 이화영 진술…이재명 "CCTV 공개해야" 랭크뉴스 2024.04.16
9108 美 "美와 동맹 이익·가치 증진할것" vs 中 "진영대결 중단하라" 랭크뉴스 2024.04.16
9107 뉴욕증시, 상승 출발… 중동 위험 소강 국면 랭크뉴스 2024.04.16
9106 “술김에…” 커터칼로 차량 32대 훼손한 30대男 경찰에 덜미 랭크뉴스 2024.04.16
9105 금감원 현직 간부, 내부정보 유출 혐의로 입건 랭크뉴스 2024.04.16
9104 어미는 죽은 새끼를 계속 밀어올렸다…제주 바다서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4.16
9103 푸바오 짝짓기 성공 여부 … ‘예비신랑’ 장내 세균이 좌우? 랭크뉴스 2024.04.16
9102 최상목 부총리,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와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출국 랭크뉴스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