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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부 청사에서 내각이 회의를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드론(무인기) 공습을 대부분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란이 발사한 지대지 탄도미사일 수십발을 국경을 넘어오기 전에 격추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사일 소수가 이스라엘을 타격해 소녀 1명이 다치고 이스라엘 남부 군기지가 가벼운 손상을 입었다고 그는 말했다.

이스라엘 매체 Ynet는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이 99% 요격당했다고 보도했다.

오피르 겐델만 이스라엘 총리실 대변인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의 탄도미사일이 예루살렘에 있는 성지들까지 겨냥했다고 밝혔다. 겐델만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아이언돔(방공체계) 포대가 미사일을 요격해 알아크사 사원을 보호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란의의 공습에 대한 방어가 끝나면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Ynet에 곧 단호한 대응이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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