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통령실 “검증에 최소한의 시간·절차 필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대통령실 제공)

4·10 총선 패배 후 인적 쇄신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총리와 3기 대통령실을 이끌 비서실장 등 인선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이든, 총리를 비롯한 내각이든 사람을 검증하는 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인사에는 어느 정도 기본적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14일 뉴시스에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을 통해 이르면 이날 새 비서실장이 발표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관계자는 이와 관련, “4월 11일 총선 결과가 나오고 총리와 비서실장, 수석비서관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는데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나”라며 “오늘, 내일 중으로 (인사를 발표한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이야기”라고 했다.

현재 거론되는 비서실장 후보군으로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원희룡 전 장관,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있다. 총리에는 주호영·권영세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4·10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과 국정 쇄신 방향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만 대국민 메시지의 형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참모들만 참석한 가운데 발표하는 기존 대국민담화 형식, 국무회의 계기의 입장발표, 기자회견 등을 모두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106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커 협박에 폐업…치료비 먹튀 논란엔 랭크뉴스 2024.06.10
10105 '교감 폭행' 전주 초등생, '자전거 훔쳤다' 경찰 신고돼 랭크뉴스 2024.06.10
10104 “아들·딸에게 이 주식 사줄까” 삼성전자 미성년 주주 40만명 목전 랭크뉴스 2024.06.10
10103 윤 대통령, 중앙아 3개국 순방‥김건희 여사 동행 랭크뉴스 2024.06.10
10102 우울증·불안장애·ADHD도 AI로 치료한다 랭크뉴스 2024.06.10
10101 설리번 “북·중·러 핵 협력 우려”…핵무기 확대 검토 시사 랭크뉴스 2024.06.10
10100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에 폐업…먹튀 아냐” 직접 해명 랭크뉴스 2024.06.10
10099 “흑인이 내 딸과 악수를?” 졸업식 난입해 교육감 밀친 아빠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6.10
10098 액트지오 체납·선정과정…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들 랭크뉴스 2024.06.10
10097 [단독] “‘아빠가 김앤장 소개’, 친구들 놀라”…고위직 자녀 포섭 하나 랭크뉴스 2024.06.10
10096 마크롱, 유럽 선거 참패에 30일 조기총선 전격 발표 랭크뉴스 2024.06.10
10095 점심시간마다 한숨 쉬며 사라지는 김 대리…어디 가나 했더니 '이곳'으로 랭크뉴스 2024.06.10
10094 "100일간 혈세 1조 지출"... 의협 '집단휴진 선포'에 재정당국 고심 랭크뉴스 2024.06.10
10093 70대 택시 기사 향한 무자비한 폭행‥누리꾼들 공분 랭크뉴스 2024.06.10
10092 교감 뺨 때린 초등학생…이번엔 "자전거 훔쳤다"로 신고당해 랭크뉴스 2024.06.10
10091 ‘하나투어’ 인수전 흥행 조짐… 글로벌 여행업체·사모펀드도 관심 랭크뉴스 2024.06.10
10090 "남자로 사는 게 힘들어"… 일본서 '약자 남성론' 다시 퍼지는 이유 [클로즈업 재팬] 랭크뉴스 2024.06.10
10089 ‘밀양’ 피해자 “유튜버의 판결문 공개, 원치 않아” 랭크뉴스 2024.06.10
10088 1560% 이자 못 갚자 가족 살해 협박한 MZ조폭, 징역 5년 랭크뉴스 2024.06.10
10087 "尹대통령 지지율 31.5%…국민의힘 34.5%, 민주당 35.6%"[리얼미터] 랭크뉴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