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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증반응 길어지고 피부 증식 더뎌…노화 늦추려면 자외선차단제를
| 김진세 정신과 전문의 heart2heart.kr



가끔 면도하다 피부가 베인다. 나이가 들수록 잦아지니, 머리가 내리는 명령을 몸이 잘못 알아듣는 것이 분명해졌다. 더 서글퍼지는 것은, 도무지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것이다. 젊을 때는 하루이틀이면 아물었던 상처가 일주일이 넘도록 발적과 통증이 그대로다.

늙으면 왜, 상처가 덧나기 쉽고 오래갈까? 이길주 피부과의원 원장에 의하면, 노화된 피부가 잘 아물지 않는 이유는 복잡하다고 한다. 상처가 난 후에 생기는 염증반응이 길어져서 피부 증식이 늦어지고, 산화 스트레스에 의한 조직 손상이 늘어나고, 미세혈액순환이 부족해서 세포 괴사가 연장되기 때문이다. 상처는 만성화되고, 이차적인 감염이 쉽게 일어난다. 흉터도 더 심해질 수 있다.

김진세 정신과 전문의


피부의 노화는 안팎으로 생기는 변화가 원인이다. 불가피한 내적인 생화학적 변화는 피할 수 없지만, 외적인 변화는 막아볼 수 있다.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면, 조금이나마 피부의 노화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현실적으로는 날카로운 것을 피하는 등 매사 조심하고, 뾰루지는 가능하면 손대지 말자. 아프면 나만 손해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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