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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약속 철통같아”
이란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을 폭격한 이스라엘을 상대로 무인기(드론)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 공격에 나선 가운데 미군도 이란 무인기를 격추하는 등 군사적 대응에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인 방어 의지를 강조했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1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군은 이스라엘에 대한 철통같은 방어 공약에 따라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 드론을 계속해서 격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군은 추가적인 방어적 지원을 제공하고 이 지역에서 작전 중인 미군 병력을 보호하기 위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란은 100여개 이상의 드론을 이스라엘 영토 내로 발사했다. 미군이 격추한 이란 드론의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이 전날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중동 지역에 구축함과 전투기 등을 긴급 배치한 상태다. 미 당국자들에 따르면 구축 함 2척이 재배치됐으며, 이중 적어도 1척은 탄도미사일 요격이 가능한 이지스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팀과의 긴급 회의를 마친 뒤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란과 그 대리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이스라엘의 안보를 지키겠다는 우리의 공약은 철통같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군의 이란 공격 발표가 있기 몇 시간 전 델라웨어의 별장에서 백악관으로 급히 복귀해 안보팀과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란이 이스라엘 보복 공격을 시작한 14일 이스라엘 예루살렘 상공에서 이란 무인기로 보이는 물체가 포착됐다. 로이터연합뉴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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