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 공격을 시작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확인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또한 이란에서 폭발물을 탑재한 무인기 수십 대가 출격했으며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란에서 폭발물을 탑재한 무인기 수십 대가 출격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따라 현지시각으로 0시 30분부터 모든 항공기에 대해 영공을 폐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니엘 하가리/이스라엘군 대변인 : "이는 심각하고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번 이란의 대규모 공격에 대비해 이스라엘의 방어와 공격 능력은 최고 수준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 또한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음을 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은 공격이 몇 시간에 걸쳐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은 이스라엘 방어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또한 성명을 통해 시리아에서의 이스라엘 범죄를 처벌하기 위해 작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무인기가 이스라엘까지 도착하는데는 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예멘 후티 반군 또한 공격에 가세해 드론을 출격시켰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시 내각회의를 소집하고 모든 대비태세를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스라엘 관련 선박을 나포했습니다.

또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수십 발을 쏘는 등 이미 어제부터 사실상 전면전 태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도 어제부터 전면 경계 태세에 돌입하고 대국민 행동 지침을 발표하는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미국도 미사일 방어 이지스 구축함을 중동에 긴급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192 [속보] 이란서 폭발물 탑재 무인기 수십 대 출격…미국 “이란, 이스라엘 공습 시작” 랭크뉴스 2024.04.14
40191 '괴짜 기질' 아르헨 대통령, X로 코미디언 연인과 결별 발표 랭크뉴스 2024.04.14
40190 韓퇴장,오세훈·홍준표 입장? 여권 '원외 빅샷' 슬슬 몸푼다 랭크뉴스 2024.04.14
40189 [속보] 美 "이란, 이스라엘 공습 시작"…보복 공격 개시 확인 랭크뉴스 2024.04.14
40188 영수회담 8번 거절, 불통의 2년…尹대통령 바뀌어야 한다 [관점의 관점+] 랭크뉴스 2024.04.14
40187 [단독] '2년 실거주' 정책 참극…내쫓긴 세입자 손 들어준 法 랭크뉴스 2024.04.14
40186 [속보] 이란,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 감행…“드론·미사일 수십기 발사” 랭크뉴스 2024.04.14
40185 수족냉증, 호르몬 변화도 원인…침·뜸 치료 랭크뉴스 2024.04.14
40184 다시 불붙은 중동 화약고…이란, 이스라엘 공습 시작 랭크뉴스 2024.04.14
40183 이란, 12일만 이스라엘에 보복 감행…"드론·미사일 수십기 발사"(종합) 랭크뉴스 2024.04.14
40182 [르포] 김포 재개발의 시작… ‘낡은 인프라’ 단점, 교통 호재는 기대돼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 랭크뉴스 2024.04.14
40181 "출고 대기 없이 바로 탄다"…하이브리드차 인기, 중고차 시장으로 확대 [car톡] 랭크뉴스 2024.04.14
40180 '총선 압승' 민주당, '기호 1번' 혜택 봤을까... '기호 순번제' 논란 재점화 랭크뉴스 2024.04.14
40179 문짝 날아가더니 이번엔 엔진덮게 날아간 보잉… 1분기 인도량 반토막 랭크뉴스 2024.04.14
40178 전공의대표 교수에 "착취" 독설…의료계 한목소리 못내고 내홍만 랭크뉴스 2024.04.14
40177 이란, 이스라엘 보복 공격 개시…"미사일·드론 100대 발사" 랭크뉴스 2024.04.14
40176 '총선 끝' 전기·가스요금 오를까…정부, 인상 여부·시기 고심 랭크뉴스 2024.04.14
40175 점 보러 온 부부 가스라이팅…가정사 관여하며 폭력 일삼은 법사 랭크뉴스 2024.04.14
» »»»»» “이란, 이스라엘에 드론 공격 개시”…이스라엘 “방어태세” 랭크뉴스 2024.04.14
40173 맹모'삼천만원'지교 시대... 자녀교육과 노후준비 균형 맞추려면 [부자될 결심] 랭크뉴스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