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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사망
AI 악용한 ‘가짜뉴스 유튜버’에 분노
고(故) 박보람

가수 박보람이 이른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가수 김그림이 유튜브발(發)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김그림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인공지능(AI) 목소리로 자극적인 제목과 썸네일을 넣고 가짜뉴스를 만드는 유튜버들 어떻게 조치하는 법 없나요”라며 “떠난 사람 이용해서 돈벌이하는, 정말 상종 못 할 인간들”이라고 적었다.

김그림은 “제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허위사실까지 지인들이 보낸 링크들 보는데 정말 피가 솟구친다”며 “적당히들 하라. 천벌 받는다”고 경고했다.

앞서 박보람은 지난 11일 여성 지인 2명과 술을 마시던 도중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를 발견한 지인들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당일 오후 11시 끝내 사망했다.

박보람을 포함한 일행 세 명이 마신 술은 소주 1병 정도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타살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박보람은 2010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 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가수다.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멜론 연간 차트 19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과 듀엣으로 ‘좋겠다’를 내놨고 지난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내놨다.

김그림은 박보람과 함께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한 가수다.

그는 전날에는 “아직 사인이 정확지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린다”며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라는 애도 글을 남겼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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