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위협은 진짜라며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얼마나 임박했느냐는 질문에 조만간 있을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미국은 이스라엘을 지원할 것이고, 이란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에 대한 메시지를 묻는 질문에는 공격을 하지 말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현재 이란에 보내는 메시지가 있습니까?)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하지 말라는 겁니다."]

앞서, 미 백악관은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 위협은 실제라면서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탄도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이지스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는 구축함을 중동에 긴급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란도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포함한 군사 자산을 이동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여러 표적이 공격 대상이며, 이란 뿐 아니라 이란의 대리 세력들도 이번 공격에 관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의 배후라며 보복을 천명해 왔습니다.

이란의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미국은 물론 프랑스, 영국 등도 자국민에게 해당 지역에 대한 여행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138 “치매 치료제 좀 구해주세요”…불투명한 수입 일정에 애 태우는 환자 가족들 랭크뉴스 2024.04.16
9137 최태원·노소영 이혼 항소심 오늘 심리 마무리한다 랭크뉴스 2024.04.16
9136 美 "北, 유전자 조작 통한 생물학무기 제조 능력 보유" 판단 랭크뉴스 2024.04.16
9135 [2보] 10년물 美국채 4.6%로 급등, 작년 11월 후 최고…나스닥 1.8%↓ 랭크뉴스 2024.04.16
9134 염색했다고 "살만한가봐?"…카메라로 '피해자다움' 깬 누나 [세월호 3654일] 랭크뉴스 2024.04.16
9133 "김 아니라 금" 잘나가도 걱정…'1조 수출효자' K김 말라붙었다 랭크뉴스 2024.04.16
9132 [단독] 성범죄·마약·밀수…베테랑 벨트검사 78명 '범죄자 방패'됐다 [벨트검사의 두 얼굴①] 랭크뉴스 2024.04.16
9131 [사설] 세월호 10주기… 추모와 치유에 유효 기간은 없다 랭크뉴스 2024.04.16
9130 "세월호 참사 10년 됐으니 의료 지원 끊는다"는 대한민국 정부 랭크뉴스 2024.04.16
9129 민정 기능 부활 검토 대통령실, '사정' 기능 폐지 여부가 관건 랭크뉴스 2024.04.16
9128 [오늘의날씨] 비 그치니 황사가…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 랭크뉴스 2024.04.16
9127 대통령, 총선 후 첫 입장 밝힌다…의료개혁 직접 언급할까 랭크뉴스 2024.04.16
9126 내 새끼는 왜 죽었나… 정치에 밀려난 과학, 아빠가 붙잡았다 랭크뉴스 2024.04.16
9125 [뉴욕유가] 중동지역 확전 우려 주목하며 반락 랭크뉴스 2024.04.16
9124 요르단강 서안 정착민, 팔레스타인 주민 2명 총격 살해 랭크뉴스 2024.04.16
9123 브라질 18개 명문공립大교수들 임금인상요구 파업…수업전면중단 랭크뉴스 2024.04.16
9122 "이스라엘, 전면전 유발하지 않는 고통스러운 보복 무게"(종합) 랭크뉴스 2024.04.16
9121 "세계서 가장 위험한 동물" 백신 사업하는 빌 게이츠도 경고…유럽 '이것' 공포 확산 랭크뉴스 2024.04.16
9120 "정치 몰라, 원희룡 소탈함 좋았던 것"… 이천수가 밝힌 뒷얘기 랭크뉴스 2024.04.16
9119 카카오 SM 시세 조종 사건 변수로 떠오른 ‘이준호의 입’ 랭크뉴스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