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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 공격 현장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란이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포함한 군사 자산을 국토 내에서 이동하는 것을 미국이 포착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현지시간 12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자국 내에서 이스라엘 공격을 준비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란이 자국 영토 내에서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에 가할 수 있는 대응 공격을 막으려 태세를 취하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CNN은 덧붙였습니다.

CNN은 또 고위 정부 소식통 등을 인용해 미국은 이란이 이스라엘 내 다수 표적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가할 것이며, 이란의 대리세력들도 이번 공격에 관여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1일 발생한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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