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내무부 이사회 확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WSJ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WSJ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지난달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에 있는 원자력 회사 로사톰의 대표와 회담을 위해 러시아 소치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로시 총장은 자포리자 원전을 재가동할 것인지 푸틴 대통령에게 물었다.

푸틴 대통령은 “분명히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다만 자포리자 원전 재가동의 구체적인 계획이나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자포리자 원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인 2022년 3월부터 러시아군의 통제를 받고 있다.

자포리자 원전이 재가동되면 군사 활동으로 인한 안전 우려가 더 커질 전망이다. 이미 자포리자 원전은 드론 공격 등으로 인한 위협이 큰 상태다. WSJ는 “이미 심각한 안전 위기에 새로운 위협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488 윤 대통령, 하루 두 번 직접 발표…정무수석에 홍철호 랭크뉴스 2024.04.22
7487 윤 대통령, 새 비서실장 정진석·정무수석 홍철호…야당 “실망” 랭크뉴스 2024.04.22
7486 [단독] 제도권 편입에도 60억원대 금융사고 터진 온투업 랭크뉴스 2024.04.22
7485 尹, 총선 후 첫 외부 행사 '과학계 달래기'..."R&D 예타조사 획기적으로 바꾸겠다" 랭크뉴스 2024.04.22
7484 尹-李 영수회담 실무협상 무산…민주 “일방적 취소 통보받아” 랭크뉴스 2024.04.22
7483 아들 다치자 학대의심…어린이집 교사 똥기저귀로 때린 학부모 랭크뉴스 2024.04.22
7482 "도어스테핑 부활했나"…17개월만 하루 2번 기자질문 받은 尹 랭크뉴스 2024.04.22
7481 “파업 의사 출입 금지” 내건 미쉐린 식당…의료계 비난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4.22
7480 ‘윤-이 회담’ 준비 회동 무산…민주당 “대통령실이 일방 취소해 유감” 랭크뉴스 2024.04.22
7479 [속보] 尹-李 영수회담 실무협상 무산…민주 “일방적 취소 통보받아” 랭크뉴스 2024.04.22
7478 “누가 환자들 삶의 시간을 정하는가” 꿈적 않는 의료계에 환자들 호소···정부는 ‘의료개혁’ 재확인 랭크뉴스 2024.04.22
7477 20만원 대출 다음날 "90000% 이자"…나체사진으로 협박했다 랭크뉴스 2024.04.22
7476 추억 자극한 ‘수사반장’ 성공적 출발··· 전설의 드라마, 잇단 리메이크 열풍 랭크뉴스 2024.04.22
7475 G7 비교해도 한국 과일 채소 등 소비자물가 상승률 1위 랭크뉴스 2024.04.22
7474 “그건 너무하잖아”… 배민 ‘매장과 같은 가격’ 배지 갈등 랭크뉴스 2024.04.22
7473 “우린 무능한 조폭, 저들은 유능한 양아치”···국민의힘 낙선자 등 ‘세력화’ 랭크뉴스 2024.04.22
7472 [마켓뷰] 중동 긴장 완화에 안도한 韓 증시… 코스피 2620선 회복 랭크뉴스 2024.04.22
7471 북, 평양 일대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동해상 300여km 비행 랭크뉴스 2024.04.22
7470 버블티에 희망 거는 홍콩 시장… 中 기업 잇따라 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4.22
7469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하이브서 독립 시도 정황…“대외비 계약서 등 유출” 랭크뉴스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