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대통령실의 후임 비서실장과 총리 하마평을 두고 “불통의 폭주가 계속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인물들의 면면을 볼 때 대통령이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르면 14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후임으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장제원 의원 등 정치인 출신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덕수 국무총리 역시 교체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후임으로는 국민의힘 주호영·권영세 의원과 김 위원장이 거론된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런 식의 인사가 단행되면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에 대한 ‘돌려막기 인사’, ‘측근 인사’, ‘보은 인사’”라며 “총선 결과를 무시하고 국민을 이기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정부·여당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무엇을 뜻하는지 제대로 살피고 무겁게 받아, 총리 임명과 대통령실 참모 인선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달라”며 “윤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반영한 인사를 단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 수석대변인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특검)법’ 처리를 두고 “정부·여당의 반성과 성찰, 국정 쇄신은 특검법 수용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574 의대 교수들 “예고대로 사직·휴진”…정부 “공백 크지 않을 것” 랭크뉴스 2024.04.25
8573 윤 대통령 “부족함 깊이 성찰”…낙선인들 “다 바꿔야” 쓴소리 랭크뉴스 2024.04.25
8572 “美상무부, 中 견제 위해 개방형 반도체 아키텍처 ‘RISC-V’ 주시” 랭크뉴스 2024.04.24
8571 기록적 '엔저' 현상 지속… 달러당 155엔 한때 돌파 랭크뉴스 2024.04.24
8570 연세의대 30일 외래진료·수술 쉰다… “교수 자율 선택” 랭크뉴스 2024.04.24
8569 우주기술 봄날 연 ‘작전명 BTS’…군집위성, 궤도로 랭크뉴스 2024.04.24
8568 “집 나간 코브라 찾아요”에 김제 ‘벌벌’… 경찰 “신고 없어” 랭크뉴스 2024.04.24
8567 "몸길이 80㎝, 굉장히 빨라요"…'코브라 가출' 글에 김제 발칵 랭크뉴스 2024.04.24
8566 후쿠시마 농어·가자미…오염수 방류 뒤 ‘세슘137’ 껑충 뛰었다 랭크뉴스 2024.04.24
8565 '스텔라 블레이드' 수준급 완성도로 한국 콘솔게임 새 이정표 랭크뉴스 2024.04.24
8564 제68회 미스 부산眞에 문채원씨 랭크뉴스 2024.04.24
8563 윤 대통령 “제 부족함 깊이 성찰”…낙선자들 “대오각성을” 랭크뉴스 2024.04.24
8562 셀린디옹 전신 굳어가지만…"어떤것도 날 멈출 수 없단 걸 알아" 랭크뉴스 2024.04.24
8561 "무게 이상 소중"…동해서 10원짜리 동전 27㎏ 성금 기부 랭크뉴스 2024.04.24
8560 北 대표단 이란 깜짝 방문...러시아 정점 '3각 군사 공조' 우려 랭크뉴스 2024.04.24
8559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 "이달 30일 외래진료·수술 중단" 랭크뉴스 2024.04.24
8558 체조 요정들 피눈물…330명 성폭력 부실수사 1900억 합의 랭크뉴스 2024.04.24
8557 "전자담배 기술 발명 보상금 달라"‥KT&G 전 연구원 2조 8천억 소송 랭크뉴스 2024.04.24
8556 "2조8000억 달라" 전자담배 개발한 연구원, KT&G 상대 소송 랭크뉴스 2024.04.24
8555 ‘도로 친윤’ 국힘…이철규 원내대표 밀며 “욕먹어도 단일대오” 랭크뉴스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