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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 개혁 관련과 관련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비서실장을 교체할 전망이다.

연합뉴스는 윤 대통령이 이관섭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후임 비서실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13일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이 실장 임명 뒤 4개월여 만이다. 후임 비서실장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장제원 의원 등이 거론된다.

앞서 이 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은 4·10 총선 다음날인 11일 사의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14일 새 비서실장을 인선한 뒤 참모진을 추가로 교체할 전망이다.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 역시 교체가 유력하다.

한편, 윤 대통령은 11일 오전 이 실장을 통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선 결과에 대해 짧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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