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의대 교수들과 수련병원을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어제(12일) 자신의 SNS에서 “전공의들에게 전대미문의 힘을 부여한 것은 다름 아닌 정부와 병원”이라며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 관리자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문제의 당사자인 병원들은 의-정 갈등의 무고한 피해자 행세를 하며 그 부담을 다른 보건의료 노동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하고 있다”며 병원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의 대학병원들은 2028년까지 수도권 인근에 경쟁적으로 분원을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전공의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기이한 인력구조를 바꿀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런 상황에 이르도록 의료 체계의 상업화, 시장화를 방치해온 국가의 책임이 지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985 한미일 "정찰위성 발사 등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 랭크뉴스 2024.04.26
8984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1.6% 그쳐... 예상치 크게 밑돈 ‘둔화세’ 랭크뉴스 2024.04.26
8983 이재명-조국, 첫 회동서 고량주 한 병씩…“자주 만나 대화할 것” 랭크뉴스 2024.04.26
8982 영수회담, 왜 못 하고 있나? 다음 주는 가능? 랭크뉴스 2024.04.26
8981 뉴욕증시, 예상 하회한 1분기 성장률에 하락 출발 랭크뉴스 2024.04.26
8980 美 1분기 GDP 성장률 1.6%, 시장 전망 밑돌아…뉴욕 증시 '급락' 랭크뉴스 2024.04.26
8979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 황 만났다···“AI와 인류 미래 만들자” 랭크뉴스 2024.04.26
8978 테일러 스위프트 은사들의 기억… “항상 시를 쓰던 아이” 랭크뉴스 2024.04.25
8977 “4억 줘도 안와” 의사 늘리자던 지방의료원장, 의협에 고발 당해…왜? 랭크뉴스 2024.04.25
8976 영수회담 준비 2차 회동도 ‘평행선’···민주당 “내용 있는 회담돼야” 대통령실 “조건 없이 빨리 대화” 랭크뉴스 2024.04.25
8975 첫 회동서 고량주 한 병씩…이재명-조국 “자주 만나 대화할 것” 랭크뉴스 2024.04.25
8974 특위 “내년 의대 정원 다루지 않겠다”…의협은 불참 고수 랭크뉴스 2024.04.25
8973 김포시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 “일 못 마쳐 죄송” 랭크뉴스 2024.04.25
8972 이재명-조국 '150분 만찬 회동'…"공동법안·정책 추진하자" 랭크뉴스 2024.04.25
8971 유럽의회, 탄소중립산업법 가결… 유럽판 IRA 랭크뉴스 2024.04.25
8970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하이하이’…날개 펴고 상승바람 탔다 랭크뉴스 2024.04.25
8969 이스라엘군 주력 보병여단 가자서 철수…"라파 공격 준비" 랭크뉴스 2024.04.25
8968 중간고사 앞둔 부산 모 중학교서 학생 50여명 식중독 증상 랭크뉴스 2024.04.25
8967 “‘경영권 탈취’ 민희진 고발”…“프레임 씌워 왜곡” 랭크뉴스 2024.04.25
8966 “부르키나파소 정부군, 어린이 56명 등 민간인 223명 즉결 처형” 랭크뉴스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