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여당의 반성과 성찰, 국정 쇄신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에서 시작된다"며 21대 국회 임기 내 특검법 처리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윤석열 정권의 국정 쇄신에 대한 의지는 특검법을 대하는 자세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환골탈태를 요구했다"며 "정부·여당은 집권 2년의 국정 운영에 사실상 탄핵에 가까운 불신임 평가를 받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무능, 사건의 진상 규명에 대한 무책임, 진실을 은폐하려는 무도함은 윤석열 정권에서 드러났던 총체적 국정 난맥의 압축판"이라며 "여당은 특검법 처리에 협력이 아닌 의무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만약 국회를 통과한 특검법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이는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거부한 것"이라며 "재앙에 가까운 국민적 저항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21대 국회 임기가 한 달 이상 남은 상황에서 굳이 다음 국회로 넘길 필요가 없다"며 다만 국회 일정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이 지난해 9월 발의한 특검법은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이달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127 [현장검증] 학생 잃어버리고, 교사는 창고로‥'혼돈'의 늘봄학교 랭크뉴스 2024.04.24
8126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현금수거책으로 전락…참여재판서 무죄 랭크뉴스 2024.04.24
8125 [사설] “한강의 기적 수명 다해”…신기술·구조 개혁이 재도약 길이다 랭크뉴스 2024.04.24
8124 [사설] 세수 비상인데, 민생토론회 약속 이행이 우선이라니 랭크뉴스 2024.04.24
8123 공수처, ‘채 상병 사건’ 국방부 관계자들 본격 피의자 조사 돌입 랭크뉴스 2024.04.24
8122 버블티 팔아 억만장자된 젊은 부부 홍콩서 '수모'…무슨 일? 랭크뉴스 2024.04.24
8121 전세계 유일, 중국에만 판다는 '전기차 전용 핸드폰'…'폴스타 폰' 기능은 랭크뉴스 2024.04.24
8120 中알리·테무 공습 무서운데…국내 플랫폼만 규제, 안방 내준다 [박용후가 소리내다] 랭크뉴스 2024.04.24
8119 이란 대통령 "이스라엘, 또 공격하면 정권 남아나지 않을것" 랭크뉴스 2024.04.24
8118 의대교수들 "25일부터 예정대로 사직"…정부 "흔들림없다"(종합2보) 랭크뉴스 2024.04.24
8117 “영수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 열자”…광주 간 조국, 이재명에 거듭 제안 랭크뉴스 2024.04.24
8116 ‘팀 불화’ 입장 밝힌 클린스만 “이강인이 손흥민에 무례한 말… 모두 충격” 랭크뉴스 2024.04.23
8115 격랑 속 하이브…“경영권 탈취 감사” vs “내부 고발 보복” 랭크뉴스 2024.04.23
8114 이시원 비서관 통화 의혹 확산‥야당 특검 '압박' 속 대통령실 '침묵' 랭크뉴스 2024.04.23
8113 "어차피 애 안 낳아"... 20대 절반 이상 '연금 더 내고 더 받기' 골랐다 랭크뉴스 2024.04.23
8112 윤 대통령, 총선 후 첫 정상외교…김건희 여사, ‘비공개’ 일정만 랭크뉴스 2024.04.23
8111 잇단 악재에 주가 19% 빠진 테슬라…개미는 4000억 물탔다 랭크뉴스 2024.04.23
8110 "하이브 어떻게 하면 팔 것인가" 문건 작성 의도는? 랭크뉴스 2024.04.23
8109 윤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에 야당 “악수하자며 따귀 때려” 랭크뉴스 2024.04.23
8108 “배현진과 약혼한 관계”라며 행패부린 50대男…성적 모욕·스토킹 혐의 구속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