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란 미사일. 자료사진입니다.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이란이 내부에서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포함한 군사 자산을 이동시키고 있는 것을 미국이 포착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는 이란이 자국 내에서 이스라엘 공격을 준비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란이 초기 공격의 일부로 자국 영토 내에서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에 가할 수 있는 대응 공격을 막으려 태세를 취하고 있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CNN은 덧붙였다.

한 소식통은 이와 관련, 미국은 이란이 100기의 순항미사일을 준비하는 것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CNN은 또 고위 정부 소식통 등을 인용해 미국은 이란이 이스라엘 내 다수 표적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가할 것이며, 이란의 대리세력들도 이번 공격에 관여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이달 1일 발생한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한 상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는 이스라엘을 지원할 것이고, 이스라엘 방어를 도울 것이며, 이란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 공격 현장에서 굴착기가 잔해를 정리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164 기록적 한국 식품 인플레…“고착화 수준은 낮아” 랭크뉴스 2024.04.21
7163 '이 나라' 기세 무섭네… 내년이면 '세계 4위 경제대국' 日 추월 랭크뉴스 2024.04.21
7162 '친중 행보' 시험대…인도양 섬나라 몰디브서 총선(종합) 랭크뉴스 2024.04.21
7161 퇴근하고 밤 9시부터 74살 치매부모 돌봄 시작…휴가제도 있지만 랭크뉴스 2024.04.21
7160 "파묘 보러 비행기 타고 왔어요"‥한한령 속 중국 파묘 전석 매진 랭크뉴스 2024.04.21
7159 이스라엘, 가자지구 라파 공습 재개…18명 숨져 랭크뉴스 2024.04.21
7158 지자체 “불허” 주최 측 “6월 개최”…‘AV 성인 페스티벌’ 불씨 여전 랭크뉴스 2024.04.21
7157 ‘2kg 딸기 케이크’ 대전 성심당이 파리바게뜨 눌렀다 랭크뉴스 2024.04.21
7156 국회, ‘위헌 해소’ 책임 방기…개정 없이 계류 법안 33건 [정치개혁 K 2024] 랭크뉴스 2024.04.21
7155 삶은 여행이다 [양희은의 어떤 날] 랭크뉴스 2024.04.21
7154 한동훈, 윤 대통령 오찬 제안 뿌리쳐…향후 정치생명 의식했나 랭크뉴스 2024.04.21
7153 친일 미화 논란 ‘순종황제 동상’ 철거된다 랭크뉴스 2024.04.21
7152 싱가포르, 유연근무제 확대… ‘주4일제’ 도입 발판 랭크뉴스 2024.04.21
7151 이재명, 당권 재도전 ‘초유의 카드’냐 대선 직행이냐 랭크뉴스 2024.04.21
7150 이종섭과 통화 뒤…“박정훈 대령 보호의견 안 낸 군인권보호관” 랭크뉴스 2024.04.21
7149 尹대통령 '한동훈 비대위' 오찬 제안에 韓 "건강상 참석 어려워"(종합) 랭크뉴스 2024.04.21
7148 “XX 힘든데 그만들 좀”… 김새론, ‘복귀 무산’ 심경 토로 랭크뉴스 2024.04.21
7147 내리는 봄비와 월급 빼고 다 올랐네요…할인행사 모아봤습니다 랭크뉴스 2024.04.21
7146 폭스바겐 노린 중국? "해커가 1만9000개 문서 빼갔다" 랭크뉴스 2024.04.21
7145 이종섭과 통화 이후…“박정훈 대령 보호의견 안 낸 군인권보호관” 랭크뉴스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