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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인천시 해경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해경 3005함에서 열린 꽃게철 불법조업 단속 현장 점검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새 비서실장을 임명하고 다음주 초 4.10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과 대통령실 조직개편을 포함한 국정쇄신 방향을 직접 밝힐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총선 참패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는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도 거론된다.

윤 대통령은 총선 직후부터 새 비서실장을 물색 중이었으며 총선 당일부터 관저에 머무르며 국정 쇄신 방안, 야권과의 관계 방향성 등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서실장에는 국정쇄신 의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낼 만한 인물을 고민했다고 알려졌다. 비서실장 인선 후에는 정무수석과 사회수석을 교체하고 공석인 시민사회수석을 임명하는 순차적 인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또 다음 주 초쯤 대국민 메시지를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형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제2부속실 설치 등 조직 개편을 발표할지도 관심사다. 대통령실은 총선 직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먼저 꺼내든 영수회담에 대해선 “당장 어떤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다. 지금은 조직을 추스르고 인적 쇄신부터 준비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윤 정부 2대 국무총리로는 권영세·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중폭의 개각도 예상된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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