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원희룡·김한길 등 거론…정치인 출신 정무형 실장 기용 가능성


22대 총선 결과 입장 발표하는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2대 총선 관련 브리핑을 하기 위해 마이크 앞으로 향하고 있다. 2024.4.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비서실장을 교체할 전망이다. 2기 대통령실 참모진이 출범한 지 4개월여 만이다.

1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후임 비서실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체 인사는 4·10 총선 참패 이후 윤 대통령의 국정 쇄신 구상이 반영되는 첫 조치여서 주목된다.

후임 비서실장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장제원 의원 등 정치인 출신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섭 전 호주 대사 임명 논란과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막말 논란 등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많았던 만큼, 정무적 약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14일 새 비서실장을 인선한 후 대통령실 참모진을 추가로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은 4·10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일제히 사의를 표명했다.

역시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현 정부 초대 한덕수 국무총리 역시 교체가 유력시된다.

후임 총리로는 주호영·권영세 의원 등이 거론된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총리 후보군으로도 이름이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235 "미리 환전해둘걸"…환율 급등에 유학생·주재원 '한숨' 랭크뉴스 2024.04.22
7234 "PC방인가요?" 카페 탁자에 모니터가 웬 말? 랭크뉴스 2024.04.22
7233 기록적인 식품 인플레‥OECD 35개국 중 3위 랭크뉴스 2024.04.22
7232 文정부 공공기관장 임기 끝…총선 참패 尹정부 '낙하산' 본격 투하 랭크뉴스 2024.04.22
7231 BTS 앨범 속 이 푸른 바다는 이제 없다…석탄화력발전소에 빼앗긴 삼척 맹방해변 랭크뉴스 2024.04.22
7230 미코·특전사·국대 출신 우희준 "허들 넘을 수 있는지는 해봐야 안다" 랭크뉴스 2024.04.22
7229 무색해진 이재명의 ‘통합 정치’…野, ‘친명일색’으로 당직 물갈이 랭크뉴스 2024.04.22
7228 "중국 포기할 수 없다"...중국산 쏘나타 택시 들여오는 현대차의 속내는[CarTalk] 랭크뉴스 2024.04.22
7227 "엥, '수사반장' TV에 자막이 왜 나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전화한 사연 랭크뉴스 2024.04.22
7226 다 키워 놨더니 엄마 무시하는 자식들… 외롭고 쓸쓸해요 랭크뉴스 2024.04.22
7225 “시세차익만 6억, 3억”…서울·과천·세종 '줍줍' 단지 보니 랭크뉴스 2024.04.22
7224 가격 20% 하락·공실률 사상 최대…美 상업용 부동산 투자 금융권 ‘비상’ 랭크뉴스 2024.04.22
7223 “사나워 보이는 대형견, 입마개 부탁했더니 때렸다” 랭크뉴스 2024.04.22
7222 尹오찬 거절 한동훈에…전여옥 “연예인병, 인기 물거품” 랭크뉴스 2024.04.22
7221 “K팝 이끌려 선택한 한국行, 하고 싶던 연구에 푹 빠졌다” 생명 현상 밝히는 中수학자 랭크뉴스 2024.04.22
7220 ① 망가진 ‘시스템 공천’…“지역 등 중간 조직 자체가 파괴된 공천”[4·10 총선 돌아보기] 랭크뉴스 2024.04.22
7219 축제 예산 70%가 연예인 섭외비…"도와달라" 술집 도는 총학 랭크뉴스 2024.04.22
7218 오늘 영수회담 실무 협의‥의제 조율 진통 예상 랭크뉴스 2024.04.22
7217 G7·대만과 비교하니…한국 올해 과일·채소값 가장 많이 올랐다 랭크뉴스 2024.04.22
7216 총선 참패 네 탓 공방…수습책 정하는 것도 힘든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