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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격 받은 누세이라트 난민촌. AFP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지역에 있는 난민 캠프가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아 언론인 여러 명이 다쳤다.

시엔엔(CNN)과 티아르티 하베르(TRT HAVER)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 도시 데이르 알 발라 북쪽에 있는 누세이라트 난민 캠프가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공격으로 티아르티 하베르 방송 특파원과 촬영기자, 시엔엔 통신원 등 다수의 언론인이 다쳤다.

티아르티 하베르는 “가자지구 누세이라트 캠프에서 방송을 준비하던 차량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았다”며 “독립 카메라맨으로 활동하던 사미 셰하다(Sami Shahada)가 신체 여러 부위에 상처를 입어 수술을 받았다. 기자 사미 바르훔(Sami Berhum)은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티아르티 하베르는 당시 포격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이스라엘군이)탱크로 표적 사격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시엔엔도 자사 통신원인 모하마드 알 사와히(Mohammad Al-Sawalh)가 파편을 맞아 오른손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고, 왼쪽 다리에 멍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누세라이트 난민촌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알아크사 순고자 병원 대변인인 칼릴 알 디크란 박사는 “지난 9일 저녁에도 이스라엘이 캠프 내 주거용 건물에 공습을 가해 14명이 숨졌다”고 시엔엔에 전했다.

국제언론단체인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가자 전쟁이 발발한 지난해 10월7일 이후 현재까지 숨진 언론인의 수는 최소 95명이라고 집계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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