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동차 번호판. 연합뉴스

과태료를 안 내 차량 번호판을 영치 당하자 직접 만든 나무 합판 번호판을 차에 달고 운전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형사3-2부(재판장 윤민)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ㄱ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윤 부장판사는 “ㄱ씨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에 대한 공공의 신뢰를 훼손하고 공공기관의 자동차 관리 업무에 혼선을 빚게 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해 7월 사인펜으로 나무 합판에 자동차 번호를 적고 이를 차에 붙인 뒤 전남 보성군에서 경남 창원시까지 주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동차 과태료 미납으로 지난해 3월 자동차 등록번호판을 영치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ㄱ씨는 합판 번호판이 정교하지 않아 위조가 아니고, 자동차를 주차한 상태여서 위조 번호판을 행사할 목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일반인이 진짜 번호판으로 착각할 수 있었다며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030 쿠팡 탈퇴한다..쏟아지는 불만에 경쟁사들 “지금이 기회” 랭크뉴스 2024.04.15
9029 삼성전자, 미 반도체 보조금 최대 9조원 받는다…투자는 55조 이상 랭크뉴스 2024.04.15
9028 소방관 꿈꾼 19살·홀로 아들 키우던 40대 가장…새 생명 주고 하늘로 랭크뉴스 2024.04.15
9027 미국, 이스라엘에 "전략적으로 생각해라"‥중동 국가 적극 접촉 랭크뉴스 2024.04.15
9026 '파주 男女 호텔 사망' 미스터리 조금씩 풀린다…여성 폰으로 '돈 요구' 랭크뉴스 2024.04.15
9025 노소영 관장 자금 26억원 빼돌린 前 비서 구속 랭크뉴스 2024.04.15
9024 이스라엘 재보복 의지 표명‥중동 전운 일촉즉발 랭크뉴스 2024.04.15
9023 삼성전자 美 반도체 보조금 '선방'…투자액의 14% 받는다 랭크뉴스 2024.04.15
9022 삼성, 미국서 9조 받고 투자도 2배 넘게···파운드리 경쟁 본격화 랭크뉴스 2024.04.15
9021 ‘도심 폭주’ 외제차에…50대 배달원 사망 랭크뉴스 2024.04.15
9020 파주 호텔 4명 사망사건···숨진 남성들 ‘사람 기절’ ‘백 초크’ 검색 랭크뉴스 2024.04.15
9019 쿠팡 보란듯…'멤버십 무료배송' 시작한 네이버 랭크뉴스 2024.04.15
9018 “차가 이상한데?”…의식 잃은 운전자 구한 의인 랭크뉴스 2024.04.15
9017 임대아파트 롤스로이스 '무단 주차' 중고차 딜러, 처벌 왜 못하나 랭크뉴스 2024.04.15
9016 '효자 S24' 삼성 갤럭시 세계1등 탈환…애플, 中서 미끄러졌다 랭크뉴스 2024.04.15
9015 현금 천만 원 건네는 순간…보이스피싱 수거책 ‘덜미’ 랭크뉴스 2024.04.15
9014 엔화 가치 34년 만에 최저… 엔·달러 환율 154엔 육박 랭크뉴스 2024.04.15
9013 김밥에 햄 빼려면 2000원 내라?... 김밥집 해명은 랭크뉴스 2024.04.15
9012 전공의 1360명, 박민수 복지2차관 고소… "경질 전 병원 복귀 안한다" 랭크뉴스 2024.04.15
9011 정재호 주중대사 ‘갑질 논란’ 현지 조사…제보자 “부적절한 업무지시” 랭크뉴스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