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3일 새벽 당직자들에게 작별 인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 결과에 따른 위원장직 사퇴 입장을 밝힌 뒤 당사를 떠나고 있다. 고영권 기자


4·10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제가 부족했다"며 "무엇을 고쳐야 할 지 알아내 고치자"는 입장을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새벽 국민의힘 당직자, 보좌진에게 보낸 작별 인사 메시지에서 "여러분의 노고가 크셨다는 걸 제가 누구보다 잘 안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동료 여러분들께서는 잘 하셨다. 제가 부족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 전 위원장은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하자. 그래서 무엇을 고쳐야 할 지 알아내 고치자"고 당부했다. 이어서 "그래도 힘내자"며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길 희망한다"고 독려의 말을 덧붙였다. 그는 "급히 떠나느라 동료 당직자, 보좌진 여러분들께 한 분 한 분 인사 못드린 것이 많이 아쉽다"며 "저는 여러분과 같이 일해서 참 좋았다"고 작별인사를 전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701 대기업 안 부럽다… 작년 오너 연봉왕은 김상범 이수 회장 랭크뉴스 2024.04.23
7700 배추 36%·김 20%↑…3월 생산자물가 넉달째 상승 랭크뉴스 2024.04.23
7699 국회의장 되려면, '명심'을 명심해야? 랭크뉴스 2024.04.23
7698 25일 의대교수 '집단사직' 실현될까… 정부 "수리될 사례 없다" 의료계 "사직 진행" 랭크뉴스 2024.04.23
7697 김정은, 첫 핵반격가상전술훈련 지도…"전술핵 운용 다중화" 랭크뉴스 2024.04.23
7696 순식간에 달려든 핏불…엄마도 삼촌도 못 막은 아기의 죽음 랭크뉴스 2024.04.23
7695 "한국, 표현의 자유 제한‥주요 인권침해 사례" 랭크뉴스 2024.04.23
7694 [사설] 정진석 비서실장… 대통령에 '노'라 할 자세도 가져라 랭크뉴스 2024.04.23
7693 돌파구 못 찾는 의정 갈등…교수 사직 준비 움직임에 환자 불안 랭크뉴스 2024.04.23
7692 김정은, 핵반격가상전술훈련 첫 지도…"전술핵 운용 다중화" 랭크뉴스 2024.04.23
7691 참고인 조사 불응하면 법정에 세운다?···검찰 ‘기소 전 증인신문’ 논란 랭크뉴스 2024.04.23
7690 [속보] 김정은, 핵반격가상전술훈련 첫 지도…"전술핵 운용 다중화" 랭크뉴스 2024.04.23
7689 "이천 수돗물 먹지말라"…여름도 아닌데 때아닌 '깔따구 전쟁' 왜 랭크뉴스 2024.04.23
7688 [단독]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최고 35층 아파트 짓는다 랭크뉴스 2024.04.23
7687 [기자의 눈] 외교부 '위'에 있는 '윤석열 친구 외교관' 랭크뉴스 2024.04.23
7686 조국 상고심 변수 보니…"이재명처럼 전원합의체 땐 대선도 가능" 랭크뉴스 2024.04.23
7685 [단독] 이정섭 처남 폰 기록, 검찰보다 헌재가 먼저 확보할 수도 랭크뉴스 2024.04.23
7684 "대참사 수준"…청년 적은 시민대표단, 연금개혁 개악 택했다 랭크뉴스 2024.04.23
7683 영수회담 탐색전 3시간 앞두고 무산... 샅바싸움 끝에 오늘 실무회동 재가동 랭크뉴스 2024.04.23
7682 6월 말 기다렸던 '별내선' 다시 개통 지연…서울시, 시험 운행 연기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