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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도 일교차 유의
10일 서울 시내 한 의류매장 쇼윈도에 봄·여름옷이 진열되어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날씨 예보를 보면, 아침 최저 기온은 8∼15도, 낮 최고 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 기온 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아침에 비가 오는 곳이 있는 등 오전에는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전까지 인천·경기 서부와 충남 서해안,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에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내륙, 충북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작업을 할 때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간당 30∼45㎞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3.0m로 높게 일겠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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