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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제7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병원과 교수들을 정면으로 비난했다.

이날 오후 박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당사자인 병원들은 의정(醫政) 갈등의 무고한 피해자 행세를 하며 그 부담을 다른 보건의료 노동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인 박 위원장은 지난해 제27대 대전협회장으로 당선돼 활동해왔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140분 간 면담을 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수도권의 대학병원들은 2028년까지 수도권 인근에 경쟁적으로 분원을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전공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기이한 인력 구조를 바꿀 계획은 없다”며 “이런 상황에 이르도록 의료 체계의 상업화, 시장화를 방치해온 국가의 책임이 지대하다”고 주장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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