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제7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병원과 교수들을 정면으로 비난했다.

이날 오후 박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당사자인 병원들은 의정(醫政) 갈등의 무고한 피해자 행세를 하며 그 부담을 다른 보건의료 노동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인 박 위원장은 지난해 제27대 대전협회장으로 당선돼 활동해왔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140분 간 면담을 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수도권의 대학병원들은 2028년까지 수도권 인근에 경쟁적으로 분원을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전공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기이한 인력 구조를 바꿀 계획은 없다”며 “이런 상황에 이르도록 의료 체계의 상업화, 시장화를 방치해온 국가의 책임이 지대하다”고 주장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220 올 IPO 19곳 뻥튀기…코너스톤 도입 시급[시그널] 랭크뉴스 2024.04.23
35219 전국민에 25만원씩 주자는 巨野…코로나 때 보니 효과 '글쎄' 랭크뉴스 2024.04.23
35218 ‘거짓진술’ 국방부 법무관리관 ‘대통령실 개입’ 덮으려 했나 랭크뉴스 2024.04.23
35217 “대부업체 알아보세요” 벼랑 끝 내몰리는 중·저신용자 랭크뉴스 2024.04.23
35216 "이만희가 왜 여기서 나와"…르세라핌 귀국장 나타난 신천지 회장 랭크뉴스 2024.04.23
35215 尹-李 회담 날짜 계속 논의…의제에 민생정책 등 포함(종합) 랭크뉴스 2024.04.23
35214 "민희진과 논의한 것 아냐"…'어도어 문건' 작성자, 의혹 부인 랭크뉴스 2024.04.23
35213 거짓진술 국방부 법무관리관 ‘대통령실 개입’ 덮으려 했나 랭크뉴스 2024.04.23
35212 [단독] AI사업 주력하는 카카오, 오픈링크 독립 앱 접는다 랭크뉴스 2024.04.23
35211 유튜브도 넷플릭스도 올랐다… OTT 구독료, 부담되네 랭크뉴스 2024.04.23
35210 법무부,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가석방 '보류' 결정 랭크뉴스 2024.04.23
35209 "부부라면 '이것' 해야지"…카카오페이 사용자 47% "자산 전부 공유해야" 랭크뉴스 2024.04.23
35208 모텔서 2년 된 시신 발견…그간 매달 37만원 생계급여 입금돼 랭크뉴스 2024.04.23
35207 윤 대통령, 루마니아 정상회담···김건희 여사는 비공개 배우자 일정만 ‘또 잠행’ 랭크뉴스 2024.04.23
35206 법무부, '윤석열 장모' 최은순 가석방 '보류'... 내달 재심사 랭크뉴스 2024.04.23
35205 국힘, 25만원 민생지원금 반대…“물가 고통 연장될 것” 랭크뉴스 2024.04.23
35204 전세사기 피해자 ‘선구제 후회수’ 수조원 든다? “최대 5850억” 랭크뉴스 2024.04.23
35203 '세월호 특조위 방해' 박근혜 정부 인사 9명, 2심도 전원 무죄 랭크뉴스 2024.04.23
35202 '눈물의 여왕' 리뷰 4만7000개 달렸다… 中, 도둑 시청 기승 랭크뉴스 2024.04.23
35201 전도연 “성의 있게 거절하려 했는데···피가 끓더라”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