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환희. 김환희 인스타그램 캡처
뮤지컬 배우 김환희(33)가 대기실에서 불법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김환희는 지난 9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건물 6층 대기실에서 불법촬영 카메라를 발견하고 강남경찰서에 신고, 수사를 의뢰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인 김환희는 공연 당시 분장실에서 대기하던 중 소파에 있는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김환희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 측은 “김환희가 당시 상황으로 매우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김환희는 2015년 뮤지컬 ‘판타지아’로 데뷔해 ‘별이 빛나는 밤에’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빅 피쉬’ ‘킹키부츠’ ‘렌트’ 등에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