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국 쓰촨성 바오싱현 강가에서 어린 자이언트 판다 사체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 사진=웨이보 캡처

[서울경제]

푸바오가 반환된 곳으로 알려진 쓰촨성 강가에서 자이언트 판다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됐다.

12일 중국 CC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 관광객이 중국 쓰촨성 야안시 바오싱현 강가에서 어린 자이언트 판다로 사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수면 위에 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관광객이 촬영한 영상 속에는 "저것 좀 봐라. 자이언트 판다다", "나무에서 떨어져 익사한 것 아닐까"라며 이들이 나눈 대화가 나온다. 최초 발견자는 오토바이를 타고 강가 주변을 지나던 중 사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 취재가 시작되자 바오싱현 산림국은 비상 대응에 나섰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우리는 이 문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모든 관리 및 보호 현장 직원에게 조사를 지원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장을 찾은 직원도 구체적인 장소와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언트 판다 생육과 관련한 관리 업무는 자이언트 판다 국립공원이 소재한 야안 관리국이 맡고 있다. 다만 야안시는 언론 취재에 응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체가 발견된 쓰촨성은 야생 판다의 주요 서식지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머무는 워룽 선수핑 기지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바오싱현은 세계 최초로 자이언트 판다가 발견돼 '판다의 고향'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223 [속보]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정무위서 야권 단독 의결 랭크뉴스 2024.04.23
29222 “이대로만 나와다오”...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공개 랭크뉴스 2024.04.23
29221 [속보]野, ‘가맹사업법’· ‘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 의결 랭크뉴스 2024.04.23
29220 '탈하이브' 내부문건 파문까지‥"탈취 시도"·"보복해임" 난타전 랭크뉴스 2024.04.23
29219 민주 “공직기강비서관까지 전방위 관여…채상병 특검 받아야” 랭크뉴스 2024.04.23
29218 [단독] 검찰, 뇌물 수수 혐의로 현직 경찰 체포 랭크뉴스 2024.04.23
29217 개강 미뤄도 의대생 안 돌아온다…5월 집단유급 앞 대학들 딜레마 랭크뉴스 2024.04.23
29216 정무위,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 랭크뉴스 2024.04.23
29215 호수에 차 놓고 사라진 건설사 대표…전북 정·재계 뒤집혔다 [사건추적] 랭크뉴스 2024.04.23
29214 與 “野 ‘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 의회 폭거이자 입법 독재” 랭크뉴스 2024.04.23
29213 아침 일찍 기상하는 청소년, 비만 위험 1.8배 높아 랭크뉴스 2024.04.23
29212 여 “‘전 국민 지원금’ 우려”…야 “‘채 상병 특검법’ 협조해야” 랭크뉴스 2024.04.23
29211 중국, ‘눈물의 여왕’도 훔쳐보나…서경덕 “中당국 나서야” 랭크뉴스 2024.04.23
29210 9분만에 80% 충전·20년 초장수명…삼성SDI 미래 배터리 기술 뽐낸다 랭크뉴스 2024.04.23
29209 與, 野 정무위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단독 의결에 “독단적인 입법 폭주” 랭크뉴스 2024.04.23
29208 홍삼·해외여행보다…어버이날 선물 받고 싶은 한마디는 랭크뉴스 2024.04.23
29207 "프랑스 처음 왔는데"... 히잡 쓴 관광객 울분, 왜 랭크뉴스 2024.04.23
29206 김부겸·박용진·임종석이 왔다가면 험지 분위기가 달라졌다 랭크뉴스 2024.04.23
29205 “환율 1400원까지 오를 줄 모르고”… 지난달 달러화 예금 2.8억弗 ‘뚝’ 랭크뉴스 2024.04.23
29204 "'까르보불닭' 사려고 톱스타도 30분 운전"…선물 받고 감격의 눈물까지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