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위급 상황 임산부 태우고 병원 이동
위급 상황에 처한 임산부를 태운 경찰차가 도로에서 중앙 차선을 넘어 주행하고 있다. 서울경찰 동영상 캡처

[서울경제]

출근길 차량들로 정체된 도로에서 위급 상황에 처한 임산부가 경찰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에 도착하는 모습이 훈훈한 감동을 줬다.

12일 서울경찰청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에는 ‘출근길에도 빛난 시민의식 감동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달 2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 도로에 택시 한 대가 신호에 걸려 멈춰서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택시 기사는 교통을 지도하던 경찰관을 다급하게 부르며 도움을 요청했다. 택시에 타고 있던 임산부 A씨는 피를 흘리고 있었다.

119에 신고한 상태였지만 도로 정체로 출동에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었다. 119구급대를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한 경찰은 A씨를 경찰차에 태우고 병원에 데려가기로 했다.

운전대를 잡은 경찰은 도로에 서 있던 차량들을 지나 반대편 차선에서 역주행하기도 하면서 병원으로 향했다. 위급한 상황을 인지한 다른 차량 운전자들은 양쪽으로 길을 터주며 경찰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위급 상황에 처한 임산부를 태운 경찰차를 위해 도로에서 차량들이 길을 터주고 있다. 서울경찰 동영상 캡처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876 [단독] “26억 원 빼돌려”…노소영 관장 비서 구속 랭크뉴스 2024.04.15
8875 이복현, 양문석 ‘편법 대출’ 논란에 “지위고하 막론하고 책임져야” 랭크뉴스 2024.04.15
8874 김동아 "친명은 기득권 프레임… 이재명에게도 직언할 것"[인터뷰] 랭크뉴스 2024.04.15
8873 '덕후의 힘'...라프텔, 국산 OTT 중 유일하게 '흑자' 달성 랭크뉴스 2024.04.15
8872 “‘자본금 1000억’ 스테이지엑스, 통신시장서 자리 잡을지 불확실… 가입자 200만명 확보에 1조 필요” 랭크뉴스 2024.04.15
8871 당선 후 尹대통령에 날세우는 이준석… "尹, 선거 개입 아닌가 울분" 랭크뉴스 2024.04.15
8870 "법 위 군림하는 주먹"…수억 뜯고도 30년째 처벌 피한 조폭 [영상] 랭크뉴스 2024.04.15
8869 아이언돔, 이란 '벌떼공격' 막아내…작년 하마스 공격땐 속수무책 랭크뉴스 2024.04.15
8868 [금융포커스] “PF 수수료 갑질?”… 건설사 민원에 2금융권은 ‘난감’ 랭크뉴스 2024.04.15
8867 전공의 1360명 朴 복지차관 고소…“경질해야 병원 복귀” (종합) 랭크뉴스 2024.04.15
8866 경찰, 허경영 '성추행 피소' 관련 하늘궁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4.15
8865 "20대라고 해주십사"…금배지 다는 정동영, 경찰 수사 받는다 랭크뉴스 2024.04.15
8864 “타살이나 자살 흔적 없다”… 故박보람 부검 결과 랭크뉴스 2024.04.15
8863 집값만 115억원 압구정… 80%가 국민의힘 찍었다 랭크뉴스 2024.04.15
8862 이준석 “윤 대통령, 안 변하면 절대 안 만날 것” 랭크뉴스 2024.04.15
8861 이준석 "'채상병 사건' 입장 변화 없으면 윤 대통령 안 만날 것" 랭크뉴스 2024.04.15
8860 80년 만에 터지는 우주 시한폭탄…‘신성’ 폭발 우주쇼 예고 랭크뉴스 2024.04.15
8859 한국 죄어오는 환율·유가·물가…경제 정책 전제가 바뀌었다 랭크뉴스 2024.04.15
8858 [단독]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 랭크뉴스 2024.04.15
8857 이란, 이스라엘 공습에…“유가 100달러 이상 가능” 랭크뉴스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