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2일 SNS 계정에 글 올려 병원, 교수, 정부 비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4월 7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대위 제7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에 반발하고 있는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련병원 교수와 병원, 정부를 함께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려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왔다”며 “문제의 당사자인 병원들은 의정(醫政) 갈등의 무고한 피해자 행세를 하며, 그 부담을 다른 보건의료 노동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수도권의 대학 병원들은 2028년까지 수도권 인근에 경쟁적으로 분원을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전공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기이한 인력 구조를 바꿀 계획은 없다”며 “이런 상황에 이르도록 의료 체계의 상업화, 시장화를 방치해온 국가의 책임이 지대하다”고도 적었다. 현행 의료 체계, 관련 정책을 추진해 온 정부도 함께 비판한 것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994 윤 대통령, 루마니아 정상회담···김건희 여사는 비공개 배우자 일정만 ‘또 잠행’ 랭크뉴스 2024.04.23
7993 모텔서 2년 된 시신 발견…그간 매달 37만원 생계급여 입금돼 랭크뉴스 2024.04.23
7992 "부부라면 '이것' 해야지"…카카오페이 사용자 47% "자산 전부 공유해야" 랭크뉴스 2024.04.23
7991 법무부,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가석방 '보류' 결정 랭크뉴스 2024.04.23
7990 유튜브도 넷플릭스도 올랐다… OTT 구독료, 부담되네 랭크뉴스 2024.04.23
7989 [단독] AI사업 주력하는 카카오, 오픈링크 독립 앱 접는다 랭크뉴스 2024.04.23
7988 거짓진술 국방부 법무관리관 ‘대통령실 개입’ 덮으려 했나 랭크뉴스 2024.04.23
7987 "민희진과 논의한 것 아냐"…'어도어 문건' 작성자, 의혹 부인 랭크뉴스 2024.04.23
7986 尹-李 회담 날짜 계속 논의…의제에 민생정책 등 포함(종합) 랭크뉴스 2024.04.23
7985 "이만희가 왜 여기서 나와"…르세라핌 귀국장 나타난 신천지 회장 랭크뉴스 2024.04.23
7984 “대부업체 알아보세요” 벼랑 끝 내몰리는 중·저신용자 랭크뉴스 2024.04.23
7983 ‘거짓진술’ 국방부 법무관리관 ‘대통령실 개입’ 덮으려 했나 랭크뉴스 2024.04.23
7982 전국민에 25만원씩 주자는 巨野…코로나 때 보니 효과 '글쎄' 랭크뉴스 2024.04.23
7981 올 IPO 19곳 뻥튀기…코너스톤 도입 시급[시그널] 랭크뉴스 2024.04.23
7980 법무부,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심사 ‘보류’ 랭크뉴스 2024.04.23
7979 ‘시총 8500억 증발’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정황문건 확보 랭크뉴스 2024.04.23
7978 모텔서 2년 된 시신 발견…매달 37만원 생계급여 입금돼 랭크뉴스 2024.04.23
7977 ‘잔고 증명서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다음달 재심사 랭크뉴스 2024.04.23
7976 ‘여성=집안일’은 잊어라… ‘남성 전업주부’ 20만 시대 랭크뉴스 2024.04.23
7975 거짓 진술한 국방부 법무관리관 ‘대통령실 개입’ 은폐하려 했나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