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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구 의원과 달리,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대신해 입법활동을 하라고 뽑는 사람들입니다.

22대 국회에 입성할 46명의 비례대표 의원들도 다양한 직종과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포진됐습니다.

이혜리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MBC뉴스데스크(2016년 8월 11일)]
"세계 사격 역사상 최초로 하계 올림픽 3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올림픽 권총 종목 금메달 4관왕으로 사격 영웅이란 타이틀로 불렸던 진종오 선수.

대한체육회 이사를 거친 뒤 국민의미래에서 '금배지'를 달게 된 18명 중 한 명이 됐습니다.

스포츠를 활성화해서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북한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제작과정에 참여했던 탈북 과학자 박충권 박사는 국민의힘 인재 1호로 영입돼 향후 4년 일터를 국회에서 갖게 됐습니다.

[박충권/국민의미래 당선인]
"지금이야말로 우리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우리 안보를 더욱 철저히 하기 위한 그런 싸움을 해 나가야 될 때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번은 시각장애인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입니다.

장애인 이동권을 확장시켜 나가는 걸 당면한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서미화/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
"이동할 권리 자체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거예요. 집에 있어도 감옥 같은 시설이 되는 거예요."

초등학교 교사 출신의 백승아 당선인은 교권보호 정책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이른바 '서이초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습니다.

'리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가수 김재원씨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에서 활동하다, 이번에 조국혁신당에서 본격 정치인으로 나서게 됐습니다.

[김재원/조국혁신당 당선인(지난달 11일)]
"무도한 정권에 대항하여 마침내 꼭 함께 승리합시다. 끝내 이기리라!"

IT 전문가인 이해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과학기술 예산 정상화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개혁신당에선 의대 증원 이슈를 넘어선 의료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주영 전 순천향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와 이준석 대표와 줄곧 호흡을 맞춰온 천하람 변호사가 배지를 달았습니다.

새로운 국회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총 46명으로 이 중 여성은 24명입니다.

이번 국회에서 기본소득당으로 활동해온 용혜인 의원은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미래에서 선출돼 이례적으로 재선 비례대표 의원이라는 기록을 가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혜리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일 / 영상편집 : 박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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