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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

총선이 끝나고 이틀 만에 다시 재판을 받으러 법정에 나왔습니다.

이 대표뿐 아니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포함해 재판을 받는 피고인 신분의 당선인들이 적지 않은데요.

재판으로 의정 활동이 영향을 받는 것은 물론, 판결에 따라선 의원직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김지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2대 총선 선거 운동 마지막 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저녁까지 대장동 재판에 출석해 자리를 지켰습니다.

총선 압승 이틀 만에, 이 대표는 이번엔 공직선거법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임기 중 의원직 상실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은 모두 세 개.

대장동·위례신도시·백현동·성남FC 재판은 굵직한 사건들이 묶여있어 진행이 더디지만, 선거법 사건 재판은 올해 안에 1심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위증교사 재판도 상당히 진행됐습니다.

대통령 선거까지 남은 3년 동안, 어느 하나라도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되면,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출마도 못합니다.

피고인 신분 당선자는 더 있습니다.

최고령 당선자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도, 문재인 정부 당시 서해 피격 은폐 의혹으로 법정에 나왔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됐고, 대법원 판단만 남았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지난 1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뭐, 감옥 가야죠. 방법이 없죠. 푸시업 하고 스쿼트 하고… 플랭크 하고 이러면서 건강관리 열심히 해서 나와야 하죠."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1심 유죄 판결을 받은 황운하 당선인,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재판에서 무죄가 나온 차규근 당선인은 각각 항소심 재판 중입니다.

지난 2019년 공수처법 상정을 막으려고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혐의로 나경원 당선인도 4년째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윤석열 검찰총장 표적감찰 혐의로, 조국혁신당 박은정 당선인이,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민주당 당선인 10명 가량이 각각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지인입니다.

영상취재: 김준형 / 영상편집: 이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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