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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온라인 커뮤니티 질의에 답변
[서울경제]

홍준표 대구시장이 4월 6일 부인 이순삼 여사와 대구 중구 삼덕동 4·10 총선 사전투표소에서 함께 투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구시


4·10 총선 후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최근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자신을 추천한 것에 대해 “총리 노리고 대구 온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홍 시장은 12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 꿈’에 한 이용자가 ‘이준석이가 준표형 총리 앉혀야한다네요’라는 제목으로 “이준석이는 아무래도 준표형이 나서야 한다고 보는 거 같은데 시장님이 서울 올라갈 일은 없겠죠? 혹시라도 마음 약해지실까봐"라고 올린 글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정권에 그나마 젊은 층이 관심 가지려면 한덕수 총리의 후임 총리부터 화끈하게 위촉해야 한다”며 “젊은 층에게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총리로 모시고 국정의 상당 부분을 나눠 맡는 것도 방법”이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만약 총리직 제안이 오더라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홍 시장은 청년의 꿈에 다른 이용자가 ‘시장님 총리 제의 들어오시면 거절하셔야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이낙연 전 총리 사례처럼 전남도지사 임기도중 임명되는 사례가 있으나 시장님은 어려운 시기이니만큼 시장님을 이용만하고 버리려는 속셈이니 거절하셔야합니다”라고 적은 글에는 다른 글과 동일하게 “총리 노리고 대구 온 거 아닙니다”와 함께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라고 답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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