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동생의 비리 의혹을 무혐의 처분했던 전현직 검사들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공수처 수사2부는 지난 2014년 형인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후보가 당선되면 사업 시행권을 따주겠다며 건설업자로부터 30억원을 받기로 약속받은 혐의를 받고 있던 김 시장의 동생을 최종적으로 불기소처분한 송인택 당시 울산지검장과 황의수 차장검사 등 검찰 관계자들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공수처는 사건 수사 기록과 진술서, 판결문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고발된 전현직 검사들이 당시 직권을 남용해 경찰 수사를 방해한 증거가 없었고, 일부 변호사법 위반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나 불기소처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4년 당시 검찰은 경찰에 여러 차례 보완수사를 요구한 뒤 결국 김 시장의 동생을 불기소 처분하면서, 경찰 수사에 대해 "수사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 수사권 남용 논란을 야기한 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경찰이 청와대의 하명을 받고 김 시장 동생 수사에 나선 것으로 보고 당시 울산경찰청장이던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을 재판에 넘겼으며, 작년 11월 1심은 "지위를 이용해 수사를 진행하기로 공모했다"며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682 6월 말 기다렸던 '별내선' 다시 개통 지연…서울시, 시험 운행 연기 랭크뉴스 2024.04.23
7681 美 "北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국무장관 방중 협의서 논의" 랭크뉴스 2024.04.23
7680 대만 인근 해역서 규모 6.3 등 지진 잇따라…건물 흔들려 (종합) 랭크뉴스 2024.04.23
7679 "범죄계획 조율" vs "무죄"…트럼프 '입막음돈' 재판, 본격 심리 랭크뉴스 2024.04.23
7678 벌건 대낮에 홍대 식당서 ‘먹튀녀’…비빔밥 먹고 눈치 보더니 ‘줄행랑’ 랭크뉴스 2024.04.23
7677 대만 화롄현 남쪽 바다서 규모 6.0 지진 발생 랭크뉴스 2024.04.23
7676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자” 시민들의 선택···17년만 연금개혁 이뤄질까 랭크뉴스 2024.04.23
7675 한소희, 학폭논란 전종서와 절친? 머리 맞댄 사진과 올린 문구 랭크뉴스 2024.04.23
7674 “모든 복지혜택 거부” 중랑교서 5년간 노숙한 베트남 결혼이주 여성 법정 서는 사연 랭크뉴스 2024.04.23
7673 테슬라, 中서 가격인하로 '출혈경쟁' 우려…주가 또 52주 최저(종합) 랭크뉴스 2024.04.23
7672 40도 폭염에 에어컨 고장…인도 女앵커 생방송 중 픽 쓰러졌다 랭크뉴스 2024.04.23
7671 술 취해 꼬장 부린 초임검사 입건…경찰 폭행도 모자라 선 넘었다 랭크뉴스 2024.04.23
7670 "바이든, 등록유권자·적극투표층 조사서 트럼프에 오차內 앞서" 랭크뉴스 2024.04.23
7669 “담배처럼 중독 위험”… EU, 틱톡 라이트 ‘보상 프로그램’ 조사 랭크뉴스 2024.04.23
7668 “하늘로 떠난 반려견과 똑같이 만듭니다, 단 200만원” 랭크뉴스 2024.04.23
7667 젤렌스키 "올림픽 휴전? 푸틴에게 휴전이란 개념 없어" 랭크뉴스 2024.04.23
7666 英 증시 FTSE 100 지수 사상 최고치로 마감 랭크뉴스 2024.04.23
7665 태국, 문화산업 무료직업교육 실시…"일자리 2천만개 창출" 랭크뉴스 2024.04.23
7664 “설마 우리 학군에”… AV행사 재추진에 엄마들 전전긍긍 랭크뉴스 2024.04.23
7663 테슬라, 장 초반 4%대 약세… 7거래일째 내림세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