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동생의 비리 의혹을 무혐의 처분했던 전현직 검사들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공수처 수사2부는 지난 2014년 형인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후보가 당선되면 사업 시행권을 따주겠다며 건설업자로부터 30억원을 받기로 약속받은 혐의를 받고 있던 김 시장의 동생을 최종적으로 불기소처분한 송인택 당시 울산지검장과 황의수 차장검사 등 검찰 관계자들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공수처는 사건 수사 기록과 진술서, 판결문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고발된 전현직 검사들이 당시 직권을 남용해 경찰 수사를 방해한 증거가 없었고, 일부 변호사법 위반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나 불기소처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4년 당시 검찰은 경찰에 여러 차례 보완수사를 요구한 뒤 결국 김 시장의 동생을 불기소 처분하면서, 경찰 수사에 대해 "수사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 수사권 남용 논란을 야기한 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경찰이 청와대의 하명을 받고 김 시장 동생 수사에 나선 것으로 보고 당시 울산경찰청장이던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을 재판에 넘겼으며, 작년 11월 1심은 "지위를 이용해 수사를 진행하기로 공모했다"며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796 SK도, LX도 에코비트 인수전서 발 뺀다... 태영그룹 현금확보 먹구름 랭크뉴스 2024.04.15
8795 2030 신흥조폭 무더기 검거…유흥업소 갈취·불법 도박장 운영 등 혐의 랭크뉴스 2024.04.15
8794 “그녀는 영웅”…호주 쇼핑몰 칼부림 홀로 제압한 女경찰 랭크뉴스 2024.04.15
8793 이란·이스라엘, 안보리서도 격돌…"자위권 행사" vs "나치 정권이냐" 랭크뉴스 2024.04.15
8792 “그 여자 누구냐”… 아이돌에 26억 뜯은 방송작가 랭크뉴스 2024.04.15
8791 '대혁신' 급해진 용산…총선 후 尹지지율 30%도 '붕괴' 랭크뉴스 2024.04.15
8790 와퍼 단종은 없었다...버거킹, 맛 업그레이드 한 ‘뉴 와퍼’ 출시 랭크뉴스 2024.04.15
8789 '영풍과 헤어질 결심' 고려아연, '황산취급 대행' 계약도 끊는다 랭크뉴스 2024.04.15
8788 안철수·김재섭에 이어 조경태·한지아도 채상병 특검법 ‘찬성’ 랭크뉴스 2024.04.15
8787 지하철 1호선 의왕역서 사망 사고…80대 남성 숨져 랭크뉴스 2024.04.15
8786 윤재옥 "108석 참담한 결과에 변명 있어선 안 돼‥국민 회초리 달게 받겠다" 랭크뉴스 2024.04.15
8785 이재명 “검찰청서 김성태-이화영 술파티? 이게 나라냐” 랭크뉴스 2024.04.15
8784 '흉물' 빈집의 재탄생‥보증금 없이 월세 1만 원 랭크뉴스 2024.04.15
8783 ‘일촉즉발’ 중동에 유가·환율 급등… 금리 인하 더 멀어지나 랭크뉴스 2024.04.15
8782 이재명 "대통령실 인사, 하마평 보면 총선 민의 수용 생각 있나 우려" 랭크뉴스 2024.04.15
8781 김경율, 홍준표 맹비난 "공직 적합한 분 아냐‥'개통령' 강형욱이 답변해야" 랭크뉴스 2024.04.15
8780 김경율 “홍준표 말에 굳이···강형욱씨가 답하는 게 맞아” 랭크뉴스 2024.04.15
8779 중동 리스크에 정유주 '불기둥'…한국석유 21%↑ [특징주] 랭크뉴스 2024.04.15
8778 50대가 털어놓은 퇴사 그 후…“절벽에서 떨어지는 심정” [창+] 랭크뉴스 2024.04.15
8777 한동훈 때린 홍준표에…김경율 "개통령 강형욱이 정확히 알 것" 랭크뉴스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