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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의혹'으로 구속돼 옥중에서 총선을 치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광주 서구갑에서 17%가 넘는 득표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 후보는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 밀려 2위로 낙선했지만, 선거비 보전 기준인 득표율 15%를 넘겨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송 후보는 전체 후보 4명 중 68.42%를 기록한 조 당선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는데, 득표수로는 1만 4천292표로 국민의힘과 진보당 후보 등 서구갑에 출마한 나머지 후보들의 득표수를 다 합친 것보다 많았습니다.

광주 광산을에 출마했던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의 득표율 13.84%보다 높은 득표율입니다.

송 후보와 달리 이낙연 후보는 득표율 15%를 넘기지 못해 선거비용 절반만 보전받게 됐습니다.

구속 중인 송 후보의 선거운동은 부인 남영신 씨와 아들 등 가족들이 대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송 후보는 앞서 '총선 방송연설'을 녹화하게 해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해 옥중에서 TV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송영길/ 나무당 대표]
"광주 8석 모두 민주당 당선시킨다고 탄핵이 되겠습니까? 송영길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평소에 최전선에서 싸워온 29번 소나무당 비례대표들을 선택해 주십시오."

다만 소나무당은 송 대표의 낙선은 물론 비례대표 투표에서도 0.43% 득표에 그쳐, 이번 총선에서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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