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또다시 동결했습니다.

3%대로 여전히 높은 물가와 환율 변동성 등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연 3.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10차례 연속 동결입니다.

동결 배경으로는 물가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들었습니다.

금통위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은 더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 배경으로는 지정학적 위험의 전개 양상과 국제유가, 농산물 가격 추이를 들었습니다.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의 변동성도 언급됐습니다.

금통위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지난달 1,340원대에서 어제 기준 1,360원대로 크게 올랐습니다.

금통위는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 아직 이른 상황이라며 이런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 한은은 "수출 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성장률이 지난 2월 전망치 2.1%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정광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639 ‘검찰개혁’ 시즌2 불씨…새 국회에서 다시 떠오른다 랭크뉴스 2024.04.15
8638 “안 사도 되니 일단 오세요”…백화점, 체험형 매장으로 바꿨더니 랭크뉴스 2024.04.15
8637 “치매인데 혼자 살아요”…‘복지 사각’ 실태는? 랭크뉴스 2024.04.15
8636 이란 공습에도 이스라엘 증시 상승 마감… 사우디·카타르 약세 랭크뉴스 2024.04.15
8635 지마켓 회비 한달간 3만원→4900원...‘쿠팡 탈퇴족’ 환승할까 랭크뉴스 2024.04.15
8634 [사설] 尹대통령, 국정 쇄신 위해 진정한 변화 의지 보여야 할 때다 랭크뉴스 2024.04.15
8633 NYT “네타냐후, 바이든과 통화 뒤 이란 재보복 계획 철회” 랭크뉴스 2024.04.15
8632 ‘3개의 전쟁’ 수렁 빠질라…바이든 “이스라엘의 이란 반격 반대” 랭크뉴스 2024.04.15
8631 [사설] 이란·이스라엘 전면전 위기, 유가·환율 불안 대비 ‘안전벨트’ 조여라 랭크뉴스 2024.04.15
8630 "네타냐후·바이든 통화후 이란 보복공격 계획 철회" 랭크뉴스 2024.04.15
8629 "14만 의사는 하나다" 내부갈등 봉합 제스처... 의사계 구심점 되찾으려는 의협 랭크뉴스 2024.04.15
8628 ‘점박이 물범’이 돌아왔다…3번째 인공번식도 성공 랭크뉴스 2024.04.15
8627 팬미팅서 시작된 '지드래곤 향수' 출시…판매는 안 한다, 왜 랭크뉴스 2024.04.15
8626 일본 AV배우 ‘한강’ 총출동 소식에…서울시 “전기 끊겠다” 랭크뉴스 2024.04.14
8625 [사설] 이란·이스라엘 충돌, ‘확전’ 피할 외교적 노력 절실하다 랭크뉴스 2024.04.14
8624 이란 “이스라엘 대응 없으면 새로운 공격도 없다” 랭크뉴스 2024.04.14
8623 [사진]이스라엘 향한 피의 응징 랭크뉴스 2024.04.14
8622 ‘마약과의 전쟁’ 시작...신고 보상금 3억까지 늘린다 랭크뉴스 2024.04.14
8621 1천3백 년 고찰 망해사 화재, 극락전 소실‥건조한 날씨 산불 잇달아 랭크뉴스 2024.04.14
8620 윤 대통령 "유가·에너지·공급망 관리 시스템 가동" 랭크뉴스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