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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175석 등 범야권이 192석, 국민의힘은 108석을 차지한 가운데 일부 정치평론가들의 예측 결과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180석 압승을 정확히 예측해 '엄문어'라는 별명을 얻었던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1당을 예측했지만 크게 빗나갔습니다.

엄 소장은 지난 3월 초까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70석 수준의 의석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고, 야권 우위의 여론조사가 잇따라 나온 총선 직전까지도 150여 석을 차지해 1당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25~130석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총선 전날 TV조선 유튜브 방송에서도 "국민의힘이 충청 28석 중 17석을 차지하는 등 전국적인 지역구에서 선전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실제 국민의힘은 충청에서 6석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그는 이 방송에서 "저는 맞힐 것으로 확신하는데, 만약 틀린다면 문어 딱지를 떼게 돼서 홀가분하다고 생각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총선 결과를 본 엄 소장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막판 보수결집 분위기가 있어서 뒤집힐 것으로 예상했는데, 낙동강벨트 정도만 결집이 이뤄지고 충청, 수도권엔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사법리스크보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분노가 그만큼 컸던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국민의힘 130석 이상,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도 국민의힘이 115~130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했지만 빗나갔습니다.

반면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고문과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각각 국민의힘 100석 남짓, 민주당이 170석 안팎을 예상해 상대적으로 근접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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