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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역대급 총선 참패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의 미숙한 선거 지휘 때문이었다며 연일 비난수위를 높이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늘도 독설을 이어갔습니다.

홍 시장은 12일 SNS를 통해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 당을 깜도 안 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놀이 하다가 말아 먹었고, 더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은 당 안에서 인물을 키우거나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당 밖에서 셀럽을 찾아 자신들을 위탁하는 비겁함으로 명줄을 이어갔다"며 "우리가 야심차게 키운 이준석도 성상납이란 어처구니없는 누명을 씌워 쫓아내고 용산만 목매어 바라보는 해바라기 정당이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제 70대가 넘는 노년층 지지에만 걸구하는 정당이 미래가 있겠냐"며 "이번 총선을 바라보면서 내가 30여 년 보낸 이 정당이 날지 못하는 새로 또 전락하고 있는 게 아닌지 참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홍 시장은 어제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이번 총선 참패와 관련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동원된 당원들 앞에서 셀카 찍은 것만 기억에 남은 선거"라며 "처음 시작할 때 제2의 윤석열 기적을 노리고 한동훈을 데려온 것이었는데, 국민이 한 번 속지 두 번 속냐"고 비판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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