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19구급대 구조 활동 사진. 경향신문 자료사진


부산 50대 남성 급성 심장질환자가 119신고 후 병원 여러 곳에서 응급 수용을 거절당한 뒤, 울산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6시 13분쯤 부산 동구의 주택 주차장에서 50대 A씨가 흉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가족의 신고로 119가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병원 응급실 여러 곳에 전화를 돌렸고 10㎞가량 떨어진 부산 수영구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종합병원에선 ‘급성 대동맥 박리’로 진단했다.

종합병원 의료진은 병원 3곳에 전화를 돌린 후 울산 중구의 다른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는 결국 신고 후 4시간 50분가량이 지난 오전 11시쯤 수술실로 들어갔고, 수술 6일 만인 이달 1일 병원에서 사망했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 사직 후 의료 공백의 영향인지 조사 중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840 김부겸·박용진·임종석이 왔다가면 험지 분위기가 달라졌다 랭크뉴스 2024.04.23
7839 "프랑스 처음 왔는데"... 히잡 쓴 관광객 울분, 왜 랭크뉴스 2024.04.23
7838 홍삼·해외여행보다…어버이날 선물 받고 싶은 한마디는 랭크뉴스 2024.04.23
7837 與, 野 정무위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단독 의결에 “독단적인 입법 폭주” 랭크뉴스 2024.04.23
7836 9분만에 80% 충전·20년 초장수명…삼성SDI 미래 배터리 기술 뽐낸다 랭크뉴스 2024.04.23
7835 중국, ‘눈물의 여왕’도 훔쳐보나…서경덕 “中당국 나서야” 랭크뉴스 2024.04.23
7834 여 “‘전 국민 지원금’ 우려”…야 “‘채 상병 특검법’ 협조해야” 랭크뉴스 2024.04.23
7833 아침 일찍 기상하는 청소년, 비만 위험 1.8배 높아 랭크뉴스 2024.04.23
7832 與 “野 ‘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 의회 폭거이자 입법 독재” 랭크뉴스 2024.04.23
7831 호수에 차 놓고 사라진 건설사 대표…전북 정·재계 뒤집혔다 [사건추적] 랭크뉴스 2024.04.23
7830 정무위,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 랭크뉴스 2024.04.23
7829 개강 미뤄도 의대생 안 돌아온다…5월 집단유급 앞 대학들 딜레마 랭크뉴스 2024.04.23
7828 [단독] 검찰, 뇌물 수수 혐의로 현직 경찰 체포 랭크뉴스 2024.04.23
7827 민주 “공직기강비서관까지 전방위 관여…채상병 특검 받아야” 랭크뉴스 2024.04.23
7826 '탈하이브' 내부문건 파문까지‥"탈취 시도"·"보복해임" 난타전 랭크뉴스 2024.04.23
7825 [속보]野, ‘가맹사업법’· ‘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 의결 랭크뉴스 2024.04.23
7824 “이대로만 나와다오”...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공개 랭크뉴스 2024.04.23
7823 [속보]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정무위서 야권 단독 의결 랭크뉴스 2024.04.23
7822 8강서 만난 황선홍-신태용‥지는 쪽은 올림픽 못 간다 랭크뉴스 2024.04.23
7821 이준석 "尹 대통령, 다급해지면 말 듣는 척… 대선 때도 질 것 같으니 90도 인사"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