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19구급대 구조 활동 사진. 경향신문 자료사진


부산 50대 남성 급성 심장질환자가 119신고 후 병원 여러 곳에서 응급 수용을 거절당한 뒤, 울산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6시 13분쯤 부산 동구의 주택 주차장에서 50대 A씨가 흉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가족의 신고로 119가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병원 응급실 여러 곳에 전화를 돌렸고 10㎞가량 떨어진 부산 수영구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종합병원에선 ‘급성 대동맥 박리’로 진단했다.

종합병원 의료진은 병원 3곳에 전화를 돌린 후 울산 중구의 다른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는 결국 신고 후 4시간 50분가량이 지난 오전 11시쯤 수술실로 들어갔고, 수술 6일 만인 이달 1일 병원에서 사망했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 사직 후 의료 공백의 영향인지 조사 중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493 2215억원 '희대의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전 팀장 '징역 35년' 확정 랭크뉴스 2024.04.14
8492 강원 영월·정선 32도 '초여름 더위'…올해 들어 가장 높아 랭크뉴스 2024.04.14
8491 175석 巨野 원내사령탑 누구?…김민석·김영진·한병도 경쟁 랭크뉴스 2024.04.14
8490 “집주인이 계속 살아달래요”…이사 못 하는 전세 세입자 속출 랭크뉴스 2024.04.14
8489 “‘쥴리 보도’ 징계하려는 김백 YTN 사장, 반드시 막아낼 것” 랭크뉴스 2024.04.14
8488 대통령 ‘거부권’을 시민이 거부한 총선···“22대 국회가 한 가닥 희망” 랭크뉴스 2024.04.14
8487 '정부는 의사 못이겨' 노환규…"정치세력 만들어 정부에 저항" 랭크뉴스 2024.04.14
8486 숙적 이스라엘-이란 '그림자 전쟁', 열전으로 치닫나 랭크뉴스 2024.04.14
8485 아르헨 대통령 “사랑하지만…” 코미디언 여친과 결별 랭크뉴스 2024.04.14
8484 윤 대통령 “범정부 차원 유가·공급망 관리 시스템 가동”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4.14
8483 [금융뒷담] “산은 부산행, 글렀네…” 野 김민석·채현일·김용만 국회 입성 랭크뉴스 2024.04.14
8482 정부, 3월에만 한은서 급전 35.2조 끌어 썼다…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4.14
8481 창설 80주년 맞아 경찰 제복 10년 만에 바뀐다 랭크뉴스 2024.04.14
8480 “지옥 맛보게 해준 한동훈, 용납 안해”···홍준표는 왜 이리 화가 났을까 랭크뉴스 2024.04.14
8479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사과 대체할 참외 지원 확대… 작황 회복 중” 랭크뉴스 2024.04.14
8478 환율, 1,400원대로 치솟나…이란 보복 공격에 강달러 이어질 듯(종합2보) 랭크뉴스 2024.04.14
8477 尹, ‘이란·이스라엘 사태’ 긴급 경제·안보회의 주재 랭크뉴스 2024.04.14
8476 세금으로 푸바오 임대 제안에…"제정신인가" "중국으로 추방" 랭크뉴스 2024.04.14
8475 이란-이스라엘 척진 세월 45년…‘그림자 전쟁’이 열전으로 랭크뉴스 2024.04.14
8474 재활용도 어려운 ‘선거 쓰레기’…폐펼침막 1장에 나무 1그루 꼴 랭크뉴스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