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3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 명 아래로 내려가며 3년 1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2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39만 6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7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21년 2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2월 47만 3천 명 감소에서 3월 31만 4천 명 증가로 돌아선 뒤 올해 2월까지 20만 명대를 웃도는 증가세를 이어왔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3월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날씨 영향으로 농림어업 취업자가 줄어든 게 취업자 수 증가폭 축소를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고용률은 높은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62.4%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p 증가했습니다.

OECD 기준인 15세에서 64세 사이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p 오른 69.1%를 기록하며 3월 기준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9만 8천 명)과 정보통신업(+6만 7천 명), 운수 및 창고업(+5만 8천 명)에서 취업자 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 사업시설 및 임대서비스업(-5만 1천 명)과 농림어업(-5만 명), 교육서비스업(-3만 3천 명)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23만 3천 명 늘면서 가장 많이 증가했고, 30대(9만 천 명)와 50대(5만 9천 명)가 뒤를 이었습니다.

40대 취업자 수는 7만 9천 명 줄어 21개월째 감소 흐름을 이어갔고,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3만 천 명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89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만 2천 명 늘었습니다.

실업률은 0.1%p 오른 3%로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37개월 연속 감소세로, 1년 전보다 6만 3천 명 줄어 1,624만 2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541 [속보] 3월 취업자수 17만명 늘어…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 랭크뉴스 2024.04.12
7540 '의대 증원론자' 김윤·안상훈, 의협 비토 뚫고 당선… 의사 출신 국회 역할 주목 랭크뉴스 2024.04.12
» »»»»» [속보] 3월 취업자 수 17만 3천 명 증가…3년 1개월 만에 최소 랭크뉴스 2024.04.12
7538 이준석 “화끈한 홍준표를 총리로…그래야 젊은층 관심 받는다" 랭크뉴스 2024.04.12
7537 [2보] 韓美, 확장억제강화협의…"北 핵사용 가정한 도상훈련계획 확인" 랭크뉴스 2024.04.12
7536 재벌은 3·4세들이 나눠 먹는 피자 판인가? [아침햇발] 랭크뉴스 2024.04.12
7535 오늘 금통위…불안한 물가에 기준금리 10개월 연속 동결할까 랭크뉴스 2024.04.12
7534 미 검찰, 오타니 전 통역사 기소…“신뢰 이용해 219억 빼돌려” 랭크뉴스 2024.04.12
7533 삼성부터 CJ까지…경제인 출신 당선인 몇 명일까[총선 끝 경제는⑥] 랭크뉴스 2024.04.12
7532 참을 수 없는 장바구니의 가벼움…윤 정부 ‘대파’ 선택했다 랭크뉴스 2024.04.12
7531 나랏빚 1,100조 돌파 '빨간불'‥총선 다음날 공개 랭크뉴스 2024.04.12
7530 [속보]3월 취업자 수 17만명 늘어…증가폭 3년來 최저 랭크뉴스 2024.04.12
7529 ‘세기의 살인사건’ 주인공 O.J. 심슨 사망 랭크뉴스 2024.04.12
7528 中 최대 전기차 비야디의 굴욕… 1톤 트럭값 1000만원 할인 랭크뉴스 2024.04.12
7527 [속보] 3월 취업자수 17만명 증가… 37개월 만의 최소 증가 랭크뉴스 2024.04.12
7526 삼성생명도 뛰어든 치아보험… 제3보험 경쟁 더 치열해진다 랭크뉴스 2024.04.12
7525 '정권 심판' 자초‥엄중한 중간 평가 랭크뉴스 2024.04.12
7524 새들의 ‘조상님’은 아니지만, 진화론 ‘조력자’는 맞습니다[멸종열전] 랭크뉴스 2024.04.12
7523 바쁜 직장인을 위해…'이브닝 배송' 전격 도입한 이 회사 랭크뉴스 2024.04.12
7522 ‘대장동 변호사’ 5인방·당대표 특보 3인방…‘친명’ 초선 여의도 입성 랭크뉴스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