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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0.1%P 확대된 3.0%
30~40대 '쉬었음' 인구도 늘어
취업 준비생들이 지난달 2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24 인천공기업·우수기업 청년취업설명회’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지난 3월 취업자 수가 약 17만 명 증가하며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을 나타냈다. 실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17만 3000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2월 코로나19 영향에 47만 3000명 감소한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의 취업자 수 증감폭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3만 3000명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30대(9만 1000명), 50대(5만 90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20대(-9만 7000명), 40대(-7만 9000명)에선 취업자가 줄었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3.0%를 기록했다. 실업자 수는 89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 2000명(6.2%) 늘었다. 실업자는 5개월 연속 늘어나는 모습이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전년보다 1.2% 늘어난 244만 6000명으로 조사됐다. 30대(5.3%), 40대(4.6%)에서 늘며 30~40대의 ‘쉬었음’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사람 중 최근 1년 안에 구직 경험이 있었던 사람을 뜻하는 구직단념자는 39만 1000명으로 5만 2000명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3개월 연속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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