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달 3일부터 사체 200여 마리 발견
11일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해안에서 가마우지 사체가 파도에 떠밀려 나와 있다. 지난 3일부터 최근까지 이 일대 해안에서는 가마우지 200여마리의 사체가 발견됐다. 포항 = 연합뉴스

[서울경제]

경북 포항 해안에서 집단 폐사한 가마우지가 발견돼 포항시가 조사에 나섰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최근까지 남구 청림동과 동해면 도구리 사이 이어지는 해변에서 야생 가마우지 사체가 발견됐다. 현재까지 발견된 가마우지 사체는 200여 마리에 이른다.

11일 오전에도 청림동 해변에서 바닷물에 밀려온 가마우지 사체 한 마리가 발견됐다. 사체는 어느 정도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가마우지가 발견된 해안은 지형이나 해류 특성상 내륙이나 다른 지역에 쓰레기나 해조류가 떠밀려 와 쌓이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에서는 가마우지가 서식하지 않지만 인근의 호미곶면 대동배리나 연일읍 형산강 하구에는 가마우지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다. 어디에 서식하던 가마우지가 어떻게 집단으로 죽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두 서식지 모두 최근 가마우지 시체가 발견된 해변에서 각각 15km, 8km 가까이 떨어져 있다. 포항시는 시료를 체취해 야생동물 관련 기관에 검사를 맡긴 상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372 [르포] ‘오크통 5000개에 담긴 100년의 기술’ 하이트진로 이천 소주 공장 랭크뉴스 2024.04.14
8371 [인터뷰] SKC가 5225억원 투자한 ‘실리콘 러버 소켓’ 세계 1위 ISC… 김정렬 대표 “세계 1위 CPU 양산용 제품 공급” 랭크뉴스 2024.04.14
8370 조국 "尹대통령, 만나자"…"검찰 이용은 얍실한 생각" 랭크뉴스 2024.04.14
8369 윤 대통령, 총리·비서실장 인선 고심···‘국정 쇄신’ 첫 가늠자, 정치인 중심 하마평 랭크뉴스 2024.04.14
8368 [속보] 바이든 "14일 G7 정상회의 소집해 對이란 외교대응 조율" 랭크뉴스 2024.04.14
8367 테슬라 ‘중국산 모델3’ 보조금 확정… 226만~235만원 랭크뉴스 2024.04.14
8366 유엔 안보리 내일 긴급 소집…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논의 랭크뉴스 2024.04.14
8365 총선 끝난 뒤 전기·가스요금 오를까… 정부, 가격 인상 ‘고심’ 랭크뉴스 2024.04.14
8364 이란 공격에 이스라엘 한국 교민 비상…정부 "비상연락망 공유" 랭크뉴스 2024.04.14
8363 尹, 후임 총리·비서실장 신중 검토… “시간 걸릴 듯” 랭크뉴스 2024.04.14
8362 “당신의 운전면허증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탈탈털털] 랭크뉴스 2024.04.14
8361 이준석 “조기대선? 대통령 정국 구상에 달려”···개혁신당 ‘선명 야당’ 강조 랭크뉴스 2024.04.14
8360 "죽은 동생 장례비 좀…" 거짓말로 연인 등친 50대 사기꾼 랭크뉴스 2024.04.14
8359 결혼할 여친 잔혹 살해…"191회 찔렀는데 징역 17년뿐이라니" 랭크뉴스 2024.04.14
8358 조국 “윤 대통령 만나길 희망···하고 싶은 말 있어” 랭크뉴스 2024.04.14
8357 조국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 만날 수 있길 희망"‥공개 회동 요청 랭크뉴스 2024.04.14
8356 ‘압구정 롤스로이스’ 피해자 아버지 앞에 무릎 꿇은 가해자 아버지 [주말엔] 랭크뉴스 2024.04.14
8355 이란, 이스라엘 공격… 지정학적 위기 고조에 비트코인 급락 랭크뉴스 2024.04.14
8354 한국서 수출한 소형 SUV 덕분에 ‘대박’난 미국 업체 랭크뉴스 2024.04.14
8353 이란-이스라엘, 중동 확전 불댕기나…“동맹방어” 외친 미국 불만 ‘부글’ 랭크뉴스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