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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파란불꽃선대위' 해단식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10 총선이 끝난 11일 “(선거기간 동안) 비례대표 의석 ‘10석에 플러스 알파’를 계속 말씀드렸는데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라며 “앞으로 우리가 약속한 바를 입법과 정치의 길로 구체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파란불꽃선대위 해단식에서 선거 결과에 대해 “아쉬운 마음이야 어떻게 없겠냐”며 “그렇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이 먼 길이니 이만하면 첫걸음을 잘 뗐다”고 자평했다. 파란불꽃선대위는 ‘불꽃이 가장 뜨거워졌을 때 붉은색을 넘어 파란색을 띤다’는 데 착안해 당이 만든 선대위 명칭이다.

이날 해단식에는 은우근, 김호범, 강미숙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비례 입·후보자들과 선대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앞으로 국민이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제는 (목표) 하나를 이뤘으니 오늘부터 바로 행동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12명의 당선인에게 당부한다. 지금이 검찰 독재를 끝낼 수 있는 가장 뜨거운 순간이다”라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선거운동 때보다 더 힘을 써달라. 당 대표를 중심으로 단일 대열을 갖춰 일사불란하게 행동하자”고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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