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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경제]

4·10 총선이 끝나자 총선 테마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 지도부 뿐 아니라 범야권 지도부 테마주까지 일제히 내림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한 위원장의 대표 테마주로 꼽혀왔던 대상홀딩스우는 전 거래일 대비 4570원(-24.22%) 하락한 1만43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종목은 대상홀딩스 임세령 부회장과 오랜 연인 사이인 배우 이정재씨가 한동훈 위원장과 저녁식사를 한 사진이 공개된 이후 테마주로 떠올랐다.

또 다른 한동훈 테마주인 덕성우(-18.64%) 등도 일제히 내림세다.

선거는 이겼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테마주도 동반 하락했다.

이 대표의 테마주인 동신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5900원(-22.78%) 떨어진 2만원에 거래 중이다. 동신건설의 본사가 이 대표 고향인 경상북도 안동에 있다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돼왔다.

마찬가지로 조국 테마주도 급락 중이다.전직 감사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였던 화천기계는 20% 넘게 하락했다. 사외이사가 조 대표와 같은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점에서 테마주가 된 대영포장도 9% 넘게 빠졌다.

다만 조 대표는 이들 종목이 자신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자본시장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16~19대 대선 기간 정치 테마주 70개를 분석한 결과 선거가 끝나면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자와 낙선자 관련주는 모두 하락했다.

증권가 관계자는 "정치테마주 자체가 학연, 혈연, 지연을 구실로 삼아 기업가치와 무관하게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며 "총선이라는 호재 소멸로 인한 하락을 피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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