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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30대 장애물 경기 선수가 현지시각 10일 파리의 명소인 에펠탑을 밧줄로 100m 올라가 로프 클라이밍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세계 신기록을 세운 여성은 바로 아누크 가르니에.

이날 오전 수십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에펠탑에 오른 아누크 가르니에는 에펠탑에 매달린 로프를 손으로 잡고 올라가 당초 예상했던 20분보다 빠른 18분 만에 에펠탑 2층에 도달했습니다.

올라간 높이는 100m로, 종전 남자 로프 클라이밍 신기록인 남아프리카공화국 토머스 반 톤더의 90m와 여자 신기록인 덴마크 이다 마틸드 스텐스가드의 26m를 모두 깼습니다.

가르니에는 2022년 자신의 연령대 장애물 경기에서 두 차례 세계 챔피언에 오른 뒤 로프 클라이밍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목표를 세웠는데, 암 투병 중인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암 예방과 환자 지원 활동을 하는 단체의 기금을 모으려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이번 도전을 위해 가르니에는 1년간 훈련했다는 가르니에는 "어머니가 암을 앓고 계시는데, 암 연구를 돕는 좋은 일을 위해 내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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