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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고 있다. /뉴스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범(凡)야권의 압승으로 마무리됐지만, 정치 테마주(株)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내림세를 보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상홀딩스우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24.22%(4570원) 내렸다. 대상홀딩스 역시 약세였다. 대상홀딩스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고교 동창인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교제 중이라는 이유로 한동훈 테마주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덕성우, 태양금속우 등 다른 한동훈 테마주도 두 자릿수 넘는 하락률을 보였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을 내려놓았다.

총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테마주도 약세를 보이긴 마찬가지였다. 이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회사가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 분류된 동신건설은 이날 주가가 22.78%(5900원) 하락했다. 에이텍, 토탈소프트 등 다른 이재명 테마주 역시 전 거래일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회에 입성하게 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테마주로 꼽히는 화천기계와 대영포장도 급락했다. 조 대표는 이들 종목과 관계가 없다고 밝혀왔다.

생환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테마주인 안랩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테마주인 삼보산업, 넥스트아이 등은 이날 장 초반 급등했으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채 거래를 마쳤다.

정치 테마주는 보통 선거를 앞두고 막연한 기대감에 기대어 급등했다가, 선거 후 소재가 사라지면 급락하는 주가 흐름을 보인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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